부산지부가 지역 사회의 그늘을 걷어내기 위해 그린 위에서 정성을 모았다.
부산지부는 지난 5월 19일 해운대 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회원과 함께 어려운 우리 이웃을 후원하기 위한 ‘제21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영남 5개 지부 임원, 유관단체 대표, 치과업체 대표와 회원 등 35조 14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4회를 맞이하는 구·군치과의사회 대항전으로 나눠 펼쳐졌다.
개인전 우승은 정상훈 회원에게 영광이 돌아갔고, 대항전은 지난해에 이어 동래구치과의사회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료 후 지난 ‘BDEX 2024’에서 화려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윤 정의 축하 공연에 이어 시상식 및 경품 추첨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자선골프대회인 만큼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됐던 멀리건 판매 수익과 회원들의 기부금 173만 원, 작년까지는 버디 1개당 1만 원을 후원했던 김기원 지부장이 올해는 버디 1개당 2만 원을 후원한 특별후원금 등 총 277만 원 성금 전액을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에 전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됐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어려운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자선골프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와 후원을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부산지부는 앞으로도 치과의사 뿐 아니라 사회의 그늘도 함께 생각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건후 대회준비위원장(부회장)은 “참가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희망 가득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