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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밑거름 치과의료 패러다임 선도”

전‧현직 교수‧동문‧학부형‧학생 준비 한마음
10일 기념식, 11일 학술대회‧전시‧경품 추첨
인터뷰 - 최항문 강릉원주치대 학장

“이번 3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우리 치과대학의 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으려 합니다.”

 

강릉원주치대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8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가운데, 최항문 학장이 최근 소회를 밝혔다.

 

이번 3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은 오전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연과 핸즈온, 기자재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행사장 건물 내 국화홀(2층)에서 진행되며, 우수포스터 시상은 물론 강릉원주치대 동문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최항문 학장은 “8월 10일에는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30주년이 될 때까지 도움을 준 전‧현직 교수, 동문, 학부형,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강릉원주치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0주년 기념학술대회는 동문과 강릉원주치대 교수 위주로 강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우선 오전 세션에서는 박찬진‧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적용하는 어태치먼트 사용법과 생물학적, 기계적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임플란트 지대주 및 보철 형태에 관해 강의한다.

 

또 최우제 원장(자올치과)의 ‘1인 디지털치과의 하루’, 김동건 원장(김동건 바른치과)의 ‘왜 나는 개원을 하려고 하는가?’, 석 현 교수(전북대)의 ‘매복사랑니 발치 과정과 합병증에 대한 대처법’,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외래에서 할 수 있는 TMD Intervention’ 등 다양한 강연이 준비됐다.

 

최항문 학장은 “우리 대학은 전국 치과대학 중 가장 늦게 출발한 치과대학이다. 초창기에는 20명도 채 안 된 교수가 열정과 패기만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이제 한 세대를 지나 열정, 패기, 지혜를 고루 갖춘 50여명의 교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학장은 이어 “특히 지난 2010년에는 4년제 치위생학과를 설립, 치과위생사를 배출하면서 구강보건분야의 중요한 두 축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모두 배출하는 유일한 치과대학으로 발전했다.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