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내년 4월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관련 홈페이지 오픈, 로고 선정 등 준비 작업을 차근차근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회의가 지난 12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운·황혜경·홍수연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등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PCO 선정과 관련 등록 및 학술, 기념식 행사 등을 분리해 PCO에게 운영을 맡길지, 통합해 맡길지에 대한 장단점을 논의하며 최종 업체 선정에 숙고했다.
또 100주년 기념행사 홍보 홈페이지 구축과 관련해서 1~2주 내 오픈이 가능한 전문 업체와 접촉해 관련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보고하고, 홈페이지에 우선 게재돼야 할 내용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해당 홈페이지는 국내 및 해외 참가자들에게 학술대회 및 전시회의 개요와 행사 소개말, 인천 송도컨벤시아 소개 등을 먼저하고 계속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갈 계획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100주년 기념 공식 로고 선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년 행사 참여 주요 내외빈 및 해외 참가자를 위한 숙박 규모 현황 파악 및 계약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또 오는 9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에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홍보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치협은 올해 FDI 총회에서 100주년 행사 관련 홍보 브로슈어 및 기념품을 해외 치과계 리더들에게 나눠주며 내년 행사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INDEX와 MOU 등 학술대회 및 전시회 협력지부와의 협력방안 논의를 비롯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등과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키도 했다.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더운 여름 치협 100주년 행사의 성공 개최를 바라는 한 마음으로 이렇게 모여주신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행사 준비과정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내 주시고 협력해 행사가 잘 치러지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