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교정 수술부터 임플란트 치료 등 치과 임상 트렌드를 공유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심포지엄 & 제8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6일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Emergeing Trends 2024 in Oral & Maxillofacial Surgery’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대학병원 수련의 등 치과의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총 7명의 연자별 강의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턱얼굴 수술 세션에서는 권민수 원장(올소치과구강악안면외과)이 턱교정 수술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과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꿀팁을 강의했다. 이어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은 광대축소술·안면윤곽수술 주제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강의에 담았다.
두 번째 임플란트 치료 세션에서는 고광무 원장(본수치과)이 임상 치료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험을 기반으로 임플란트의 디지털 치료 흐름을 강의했다. 이후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은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을 주제로 임플란트 보철 제작·장착에 있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치과 인력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 CS와 CRM을 치과 운영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경험을 녹여 소개했다. 또 장명진 원장(성북이엔이치과)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팀워크 강화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조우성 변호사(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의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AI 시대에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특별 강의가 있었다.
이부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구강악안면외과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개원의가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 같은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개원의들의 입지가 기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상진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회장은 “발전하고 성숙해지고 있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의 눈부신 트렌드를 강연에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