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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 중 7명 민감성 치아 경험”

보존학회 ‘제5회 민감성 치아의 날’서 치의 역할 강조


대한치과보존학회가 민감성 치아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관리가 치아 보존의 첫걸음임을 올해도 재차 강조했다.


‘제5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개최됐다.


‘민감성 치아의 날’은 민감성 치아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20년 제정돼 매년 11월 2일마다 기념하고 있다.


이날 내빈으로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신동우 헤일리온 대표을 비롯한 학회 임원 및 고문 다수가 참석했다.


김진우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세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이 치아를 건강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및 홍보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학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민감성 치아의 날’의 의미를 되짚었다. 민감성 치아가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이 경험하는 질환임에도 60%가 발생 원인과 관리법을 알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만큼, 치과의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는 대한치과보존학회 민감성치아TFT가 연구·개발한 ‘시린이 자가진단 질문지 20’(일반인용), ‘상아질 지각과민증 진단 질문지’(전문가용)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신동우 대표와 박정원 전 민감성 치아의 날 TFT 위원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서덕규 학회 총무이사의 학회 경과보고, 케익 커팅, 신동훈 고문의 건배사 등이 있었다.

 

내빈 축사에서 강충규 부회장은 “앞으로도 학회의 다양한 대국민 구강 보건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국민의 덴탈IQ가 높아지고 치과 의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익 사업에 노력해 준 학회에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은 “1959년에 창립된 치과보존학회는 긴 역사만큼이나 대한치의학회 38개 분과학회 중에 리딩 그룹에 있다”며 “여러분들의 활동이 여타 학회의 주목을 받는 만큼 치의학회도 힘껏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