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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올해 3분기 매출 9300억 달성

9개월간 총 3조 200억 매출 기록 14.5% 성장
중동·아프리카 견인 올해 27~28% 수익 전망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스트라우만 그룹이 올해 3분기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10월 29일(스위스 바젤 현지 시각 기준) 2024년 3분기 주요성과 및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만 11.2%의 높은 유기적 성장률과 함께 매출 5억 855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9308억 6890만 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9개월간 매출 약 19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3조 212억 8500만 원)을 기록하며 14.5%라는 유기적 성장률을 견인했다.


이번 3분기 스트라우만 그룹의 성장 요인을 살펴보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두 자릿수 성장이 눈에 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은 3분기에 2억 164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439억 4180만 원)의 매출(11.4%의 유기적 성장)을 자랑했다.


또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은 1억 494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375억 146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7%의 유기적 성장을 보였으며,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매출은 568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903억 230만 원)으로 18.9%의 유기적 성장률을 보였다.


이 밖에 스트라우만 그룹은 지난 9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국제 에스테틱의 날 행사에서 무선 구강 스캐너(IOS) 스트라우만 시리오스(Straumann SIRIOSTM)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최근 브라질 쿠리치바에 세 번째 네오덴트 임플란트 공장의 초석을 다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과 가격대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 지리적 다각화, 광범위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임상의가 임플란트 및 교정 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디지털 혁신, 역량 확장 등 시장 진출 활동을 위한 투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2024년 27~28%대의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욤 다니엘로 스트라우만 그룹 CEO는 “고객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지역적 차이를 극복하면서 다시 한번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지역에서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브라질에 세 번째 네오덴트 공장을 신설해 선도적인 밸류 임플란트 브랜드의 국제적 확장을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