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 회원들이 올해의 성과를 나누는 뜻 깊은 행사에 대거 동참했다.

분회 측은 ‘2024년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 12월 11일 오후 7시부터 호텔리츠컨벤션웨딩 7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150여 명, 김영훈·이선장·위현철 경기지부 부회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수원시 4개구 보건소장, 염태영 국회의원 등 유관 기관 주요 관계자와 15개 전시 부스 업체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윤범 총무이사와 최슬기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민봉기 회장 인사말, 내·외빈 소개 및 축사, 기념 촬영 및 케이크 커팅·건배, 행운권 추첨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년과는 다르게 ▲한가족센터 봉사자 감사장 수여 ▲수원분회 2024년 회무 영상 관람 ▲명예회원 위촉식 등의 특별 순서를 마련했다.

수원분회는 올해 1월부터 수원시 장안구 소재 ‘꿈을키우는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총 13회에 걸쳐 구강검진 및 예방사업을 실시했다. 봉사 진료는 수원분회 산하 한가족센터 치과 진료소에서 이뤄졌다. 현재 봉사단은 민봉기 회장을 포함해 8명의 회원 봉사자와 수원여대 치위생과 봉사동아리 ‘해담이’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심도희·우승희·장석훈 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현미 소장(장안구보건소)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행사장 뒤편에는 ‘꿈을키우는집’ 아이들이 그린 구강건강 관련 그림도 전시됐다.
 

이어 원로 회원 4명을 명예 회원으로 위촉하는 패를 전달했다. 이날 명예 회원으로 위촉된 김현순·박흥식·유경희·이찬영 회원은 치과계에서의 활동과 봉사로 모범이 돼 온 만큼 오랜 노력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 같은 순서를 마련했다고 분회 측은 밝혔다. 

아울러 2024년 회무를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하며,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과 협력,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수원분회는 참석 회원을 대상으로 황금 열쇠 4돈 외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전문 작가의 포토월 사진 촬영 및 ‘인생네컷’ 부스를 통한 즉석 사진 인화, 15개 전시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민봉기 회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많은 분들과 뜻 깊은 시간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