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치과의사로서 한번 마주하기 힘든 뜻깊은 자리입니다. 지난 100년 간 치협을 이끈 선배들의 유산을 잘 정리하고 이어받아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하는 행사의 총괄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회원들이 치과의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장은 “치협 100주년을 맞으며 개별 회원들에게 치과의사가 된 데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더 신뢰받는 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오는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수준 높은 한국의 치의학과 최첨단 치과산업, 치협의 과거와 미래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하며 치협의 위상을 높이는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조직위원장은 국내 유명 연자가 총출동 하는 학술대회와 역대급 경품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 있는 전시회에 대한 자부심부터 꺼냈다.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에는 현재 2월 5일 기준 치과의사 사전등록자 수가 2500명에 육박하며 회원들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이고 있다.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과 개원가의 유명 연자 90여 명의 강연으로 꾸려진 학술프로그램은 보철·보존·교정·치주·구강악안면외과·임플란트·영상치의학·디지털 등 임상 전 영역에서 새로운 내용의 강의들을 선보인다. 특히,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AI 통역 제공 강의가 두 개의 강연장에서 진행되며, 수험생 자녀를 둔 회원 및 가족들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가 12일 오전에 배치돼 있는 등 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학술행사로 구성했다.
또 렉서스(UX260h), 유니트체어, 골드바 등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는 전시회 행사는 회원들에게 최신의 기자재 및 관련 이벤트, 프로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ADA(미국치과의사협회)의 International Membership 홍보 부스 운영 등 흥미를 끄는 요소가 가득하다.
# 사전 등록 2500명 육박
최대 규모 학술축제 기대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현재 전시회 참여 업체 규모가 700부스를 넘어서며 목표의 90% 이상을 달성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끝까지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역대급의 경품과 볼거리가 있는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니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함께 진행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는 가족들과 함께 둘러볼 만 하다. ‘(가칭)사진으로 보는 치협 역사·유물전’ 및 ‘치의미전’, 치협의 새 이동진료차량 공개행사 및 시민대상 현장 구강검진, 인천 개항장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 치협은 100주년 기념 슬로건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 까지’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시도지부와 함께 하는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 각종 TV 방송과 라디오 캠페인 등을 통한 치협 역사 알리기, 올바른 치과의료 정보 알리기 등의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 조직위원장은 “올해에는 국민들 가까이에 있는 치과의사, 올바른 치과의료를 알리기 위해 많은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치과의사 뿐 아니라 지역 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로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는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집결해 치협의 향후 100년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세계 치과계의 리더들도 대거 참석해 국제적인 공통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도 될 전망이다.
# FDI 회장 등 세계 리더 집결
국제 공통 현안 관련 논의도
강충규 조직위원장은 “4월 11일 저녁에 진행될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갈라디너에서는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및 정부·국회 귀빈들을 초청해 치협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행사기간 Dr. Greg Chadwick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Mr. Enzo Bondioni FDI 사무총장, Dr. Marko Vujicic ADA 실무이사, Dr. Chuanbin Guo 중국치협 회장 등 많은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이 방문한다. 이들에게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알리고 국제적인 이슈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조직위원장은 “치협 100주년 행사를 위해 올해 자신들의 행사를 멈추고 치협 행사와 통합해 진행키로 한 ‘YESDEX, HODEX, CDC, e-DEX, INDEX’ 등 5개 권역별 학술대회, 관련 지부장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강정호 인천지부장, 김광호 대전지부장이 행사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참여하며 많은 노하우를 알려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방에서 참가하는 회원들을 위해 광명역 주요 시간대에 셔틀버스를 집중 배치하는 등 행사장에 대한 회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조직위원장은 “치협이 생각하는 미래는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싶은 회를 만드는 것, 재능 있고 훌륭한 학생들이 치과의사가 되기를 꿈꾸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많은 회원들이 행사장을 찾아 이러한 고민과 노력에 힘을 실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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