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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미니쉬" 열풍... 100여 명 몰렸다

미니쉬테크, 도쿄 세미나 성황
일본 MMC 연내 50곳까지 전망

 

‘미니쉬’에 대한 일본 열도의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열린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치과의사 100여 명이 운집하며 급속한 성장을 전망케 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에서 미니쉬 글로벌 세미나 및 기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현지 치과의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세미나에서는 ‘치아 복구 솔루션’을 기치로 내세우는 미니쉬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임상 사례, 미니쉬멤버스클리닉(MMC) 운영 사례 등을 집중 조명했다. 또 미니쉬 공급 기업인 미니쉬테크의 비전과 글로벌전략도 소개됐다.

 

특히 미니쉬테크는 참석한 일본 치과의사들이 미니쉬의 혁신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치아의 틀어짐과 치열의 불규칙한 색상, 크기, 모양, 비율 문제를 하루 만에 개선하고 전악 수복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7년간 16만여 개의 케이스를 축적하는 등 안정성 측면에서도 인정받았다고 부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고자 홋카이도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왔다는 이마토미 슈지 원장(이마토미치과)은 “비급여 진료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어 미니쉬 세미나에 참석하게 됐다”며 “조만간 미니쉬를 원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처럼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MMC 참여를 희망하는 현지 치과의사도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때문에 많은 일본인이 MMC 개설 자격을 얻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미니쉬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인 치과의사 18명이 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그중 절반가량이 MMC에 가입한 바 있다.

 

미니쉬테크는 이 같은 호응에 응답하고자 올해 4월 일본인 치과의사 대상의 미니쉬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도쿄 신주쿠, 군마현, 치마현 등 일본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MMC가 연내 50곳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미니쉬테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니쉬가 교정이나 심미 치료의 보완재가 아닌, 전방위적 적용이 가능한 치료라는 공감대를 재확인했다”며 “이에 일본 내 MMC를 올해 50곳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