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동안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동창회를 이끌어 왔는데, 한 번 더 동문들의 동행을 이끌게 됐습니다. 지속사업들을 더 발전적으로 꾸려가며 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제19대 원광치대 총동창회를 이끈 양춘호 동창회장(10기, 양춘호치과의원)이 연임해 제20대 총동창회장도 맡게 됐다. 양 동창회장은 지난 8일 익산 궁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동창회 정기총회 임원개선 논의에서 이 같이 선출됐다.
양춘호 회장은 “지난 2년 간 원광치대와 동창회의 위상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동문들과 모교 교수진, 재학생들의 노력으로 대학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동창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춘호 회장은 “19대 때 했던 주요사업을 강화하며 20대 동창회에서는 회 운영 시스템을 바꿔 누구든지 임원이나 동창회장을 하는데 부담이 없도록 해 볼 것”이라며 “우선 19대 동창회 해단식과 함께 주요성과들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 임원진을 꾸릴 것이다. 이미 임원직을 수락한 동문도 있는 등 동창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력을 발굴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 회장은 원광 치의학 임상 아카데미(W-아카데미)가 잘 운영돼 젊은 동문들이 임상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하는데도 더 신경 쓸 계획이다.
양춘호 동창회장은 “동문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와 동창회 회무를 만드는데 더 노력할 것이다. 그동안 원광치대 총동창회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해준 동문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