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KAP)가 일본치주병학회(JSP)와 학술교류협정(MOU)을 연장했다.
양 학회는 지난 5월 24~25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서 열린 제68회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 MOU 연장 조인식을 갖고, 상호 협력 관계를 재정비해 더욱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KAP와 JSP는 지난 1991년 MOU를 체결한 이래 2010년부터 3년 주기로 연장해오고 있다. 이번 연장 조인식은 양국 학회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로, 연자 교류, 임상·기초연구 연계 등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일 치주학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는 ‘Artistic periodontal therapy based on science’를 대주제로 개최됐다. 설양조 회장, 김창성 부회장, 신승윤 총무이사 등 이사진 및 치주학회 회원을 포함해 총 21명이 참석했다. 특강 연자로 초청된 설양조 회장은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픽스처의 발전에 대해, 국제 세션에서는 박진영 교수(연세대 치주과)가 골이식과 동시에 시행되는 임플란트의 노출 치유와 매몰 치유 방식 간의 효과를 비교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