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가 지역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방문해 저소득층 건보료 지원 협약을 다시 맺었다.
수원분회는 지난 5월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를 방문해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갱신과 함께 올바른 청구문화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원분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지난 2009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세대를 대상으로 매달 보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어 2022년 8월부터는 수원동부지사와도 협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날 방문에서 공단 측은 “부당 청구 사례 예방과 정확한 청구를 위해 개원의를 대상으로 올바른 청구문화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며 “건전한 청구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봉기 수원분회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투명한 보험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봉기 수원분회장, 이상현·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가 참여했으며, 수원동부지사에서는 유순애 지사장, 수원서부지사에서는 원광연 지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