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구청장 선거가 내년 6월로 다가온 가운데 동구청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양혜령 원장이 현 광주 동구청장과의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선거에 파란불이 켜졌다.
설문조사 전문 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지난 8일과 9일 광주광역시 동구 19세 이상 54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후보지지도’에서 양혜령 원장이 36.6%를 차지해 노희용 현역 동구구청장(30.3%)을 6.3%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8일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된 모임인 정치네트워크 내일의 회원으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민주당 현역구청장을 앞선 여론조사결과가 나와 중앙정가 및 지역민심의 향방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양혜령 원장은 뉴스메이커가 선정한‘2013 대한민국을 이끄는 혁신리더’혁신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