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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대명사 흑색종, 과음할수록 잘 생긴다


과음이 피부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연구팀이 ‘영국 피부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최신호에서 음주량이 피부암 발병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피부암 중 가장 치명적인 흑색종 환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관련 논문 16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매일 술을 1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흑색종 위험이 20%, 4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5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될 때 피부를 자외선에 더욱 민감하게 만드는 광민감제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자외선에 대한 피부 민감도가 높아지면 유해산소분자인 활성산소가 생성되며 피부세포에 산화스트레스를 일으켜 흑색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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