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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음주

저체중아·조산 위험임신 초기의 음주가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서 임신 중 음주가 태아의 신체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임신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알코올 섭취량을 조사하고 출산한 아기의 체중을 비교분석한 결과 임신 1기(첫 3개월) 중에 술을 일주일에 2잔 이상 마신 여성이 출산한 아기의 13%가 저체중아로 태어났다.

전체적으로 초기에 술을 매주 2잔 이상 마신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저체중아를 출산하거나 조산할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재닛 케이드 박사는 “임신 1기 중 음주가 임신 2~3기 음주에 비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임신초기가 알코올이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시기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