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지난 19일 우상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송민호 기획이사가 함께 했다.<사진>
김영만 부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을 통해 치과분야의 새로운 재료와 기술, 기자재 연구에 매진하면 외국 제품 대체효과와 함께 새로운 국부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우 의원에게 연구원 설립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난 2012년 11월 이용섭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의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은 현재 미방위에 계류 중이며, 미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우상호 의원의 역할이 향후 법안 통과에 중요하다.
우상호 의원은 이와 관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통해 무엇을 연구하고 어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정부에 구체적으로 제시해 투자동기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에 공감한다. 향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 사안을 논의해 가자”고 말했다.
김영만 부회장은 “치과계 난제가 많지만 이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서도 힘을 더 모아야 할 때”라며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