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 치과의사들 간의 갈등을 멈추고 스스로 더 권위를 갖고 외부 세력에 맞서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때입니다. ICD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하겠습니다.”
이태수 회장은 “그동안은 우리 치과의사들이 묵묵히 풀만 뜯고 있는 사슴들이 아니었나 한다. 그러나 이제는 맹수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들소의 무리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치과계를 둘러싼 어려운 외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기존의 ICD는 학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이미 괄목할 성과를 낸 치과의사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가능성이 많은 젊은 치과의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려 한다”며 “이를 통해 치과계에 윤리적·학문적으로 유익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무대에서 더 인정받기 위해서 일본과 대만 등 주변국과의 교류도 더욱 확대하고 국제적인 활동에도 힘 쓰겠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모아진 아이디어들을 바로 적용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