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흐림동두천 26.3℃
  • 흐림강릉 28.8℃
  • 흐림서울 26.5℃
  • 흐림대전 26.7℃
  • 구름많음대구 31.8℃
  • 구름많음울산 30.4℃
  • 흐림광주 27.9℃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8.1℃
  • 구름많음제주 34.1℃
  • 흐림강화 24.5℃
  • 흐림보은 25.6℃
  • 흐림금산 27.7℃
  • 흐림강진군 27.6℃
  • 구름많음경주시 33.0℃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몽골 치의들 배움 열정에 보람

치주과학회-몽골치주과학회 교육 워크숍 성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학회)가 몽골의 치과의사들에게 우리의 앞선 의술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치주학회는 몽골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몽골 현지에서 몽골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치주치료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치주학회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타르와 서울을 오가며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성호 부회장(연세치대)과 구  영 부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신승윤 총무실행이사(경희대 치전원), 최동순 전공의(서울대치과병원)가 참여해 34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치주조직재생수술 및 치주성형술’을 주제로 예년보다 난이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며 수준을 높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의 바야르치멕(Bayarchimeg) 교수와 오스카(Oska)교수가 처음으로 교육 연자로 참가해 몽골치주과학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워크숍을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구 영 부회장은 “4년 전 첫 워크숍 때는 치주탐침기조차 잘 모르던 몽골의 치과의사들이 이제는 진단, 비외과적 치주치료 뿐만 아니라 외과적 치주치료도 하며 심미치료에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치주학회 임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몽골 치의학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치주학회 한수부 국제협력기금이 처음으로 지원된 행사로, 학회 측은 이 기금을 잘 활용해 해외 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최동순 전공의의 관련 수필 4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