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김건일·이하 봉사회)가 지난 9일 KBS 신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방송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사회 여러 분야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 포상하고 홍보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국내 최대의 나눔 대상이다.
봉사회는 지난 2002년 노틀담복지관에서 시작된 장애인진료봉사를 시작으로 2009년 6월 협회건물에 장애인 진료센터를 설립해 지부소속 20명 내외의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료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봉사회는 그동안 800여명의 장애인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