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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치 우정 "男 부럽지 않아요"

신년하례·신입회원 환영회

경희치대 여자동문회(회장 신영주·이하 경여치)가 동문 간 우정을 나누고 새내기 후배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경여치 신년하례 및 신입회원 환영회가 지난 9일 강남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국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장과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이지나 치협 부회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 정 진 경기지부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70여명의 경여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영국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장은 “올해부터 다시 예과로 전환된 경희치대에 여러분과 같이 훌륭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왔다. 자랑스러운 경희치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2017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모교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더 업그레이드 하려 한다. 여자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여자동문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어 동창회장으로서 큰 힘을 얻고 있다. 여자동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한편, 치협 차원에서는 해외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젊은 여자 후배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각 기수별 선후배의 인사시간과 함께 경여치를 처음 설립한 김경선 8기 동문(전 치협 부회장)에게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손미정 교수의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공연기획 이야기’ 특강에 이어, 김민지, 김 선 외 20여 새내기 회원들의 환영식이 진행됐다.


경여치는 이날 동문들에게 푸짐한 선물 증정했으며, 향후 여자동문들 간 단합을 위한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영주 경여치 회장은 “동문이라는 것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영원히 바꿀 수 없는 가족과 같은 생각이 든다”며 “선배와 동기들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며 경여치 여자동문 간 오래도록 우정을 이어나갈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