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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협회장 “국민 상생하는 치과계 만들겠다”

일간지·케이블 TV와 인터뷰- 개원가 활성화·치과계 이미지 회복 주력


최남섭 협회장이 올바른 치과의사상을 구현해 국민의 신뢰와 공감대를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일간지 인터뷰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강조하고 나섰다. 

최 협회장이 지난 2월 27일 내일신문 인터뷰를 진행한 데 이어 3월 4일에는 이데일리TV 초대석에 출연,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내일신문 인터뷰에서 최 협회장은 보건의약단체들이 직역이익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판과 관련해 “보건의료인들도 생각을 좀 더 넓게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 축사 중 보건의료인들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상을 같이 만들어 가자고 했는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자기 직역의 이익을 위해 갈등만 조장할 게 아니고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협회장은 보험 급여화와 관련 “(치과계에서도)급여 대상을 늘리자는 주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치과 건강보장성 강화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 노인 완전·부분 틀니, 치석제거, 치면열구전색술 등을 급여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협회장은 “임플란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보험을 적용했다”면서 “올해 70세, 내년 65세로 그 급여 대상이 낮아지는데 이를 좀 더 확대하자거나 청소년치아 홈메우기 등을 급여화 하자는 의견을 냈다. 현재 받고 있는 관행수가 75%로는 힘들지만 확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동네치과 주치의 개념 장점 극대화

특히 최 협회장은 최근 치협에서 주력하고 있는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소개하며 “이 캠페인의 대전제는 치과진료를 실명제로 하자는 것”이라며 “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환자를 직접 대면하면서 주치의 개념을 갖고 의료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최 협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청년 치과의사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치과인력 수급, 구강건강정책, 치과산업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국립기관의 필요성과 치과계 자정노력과 윤리교육 강화 의료영리화 저지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활동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 최 협회장은 지난 4일 이데일리TV 초대석에 출연 ▲불법네트워크 치과 문제 ▲치과 보조인력 업무범위 문제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최 협회장은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은 침체된 개원가를 활성화하고, 실추된 치과계 이미지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며 “동네 치과가 갖는 주치의 개념의 장점을 극대화해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고 진료하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방송은 오늘(6일 현재)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오는 7일(토) 오후 5시 20분과 8일(일) 오후 1시 20분에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