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신임 식약처장으로 발탁됐다.
청와대는 오는 4.29 재보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정 승 전 식약처장의 후임 인사로 김승희 전 차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처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과 생물의약품 국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처장은 약사와 화학 박사 출신의 독성과 약리 분야 전문가”라며 “25년간 식약처에 근무하며 식약품 안전평가원장과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며 조직 관리 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해서 발탁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