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의 신상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4월 29일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신상진 후보가 55.90%(3만6859표)의 득표율로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35.62%, 2만3490표)를 따돌리고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신상진 당선자는 서울대 의대를 1991년 졸업하고, 제32대 의협 회장을 거쳐 제17대,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새누리당 측은 신 당선자가 원하는 상임위에 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신 당선자의 복지위 복귀가 예상된다.
인천 서구강화군을 선거에 출마한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 지역에서는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가 54.11%(3만 3256표)를 득표, 42.85%(2만 6340표)를 득표한 신동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