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서울재단)이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
서울재단 의료봉사단 ‘Seoul Smile Team’은 지난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에서 제2회 베트남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아동 무료수술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영주 원장(화이트치과의원)과 김성곤 교수(강릉원주치대) 등 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호치민 인근 구순구개열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또 봉사기간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가 호치민시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에게 ‘Esthetic Correction of Secondary Deformities of Cleft Lip and Palate’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 베트남 현지 병원과 MOU를 통해 향후 5년간 무료 수술봉사와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국가의 이웃들을 위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치과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