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SIDEX 2015를 통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성황리에 진행하는 한편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사진>.
3일 동안 약 1만 40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치협 홍보위원회는 부스를 마련, 우리동네 좋은치과의 취지 및 배경, 기대 효과 등을 개원의들에게 설명하는 등 개원가의 정서에 다가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회원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설문조사를 진행, 사무장치과 대응 방안, 전문의제도, 치과의사 공급과잉에 대한 대책, 선거제도 개선 등과 관련 치협의 향후 정책을 추진하는데 빅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박영채 홍보이사는 “홍보 부스를 3일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주안점은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에 대한 취지 등을 설명해 개원가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과 개원가 설문조사 등으로 요약된다”면서 “설문조사의 경우 향후 치협의 정책 방향성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정욱 홍보이사도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의 실체를 개원가에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면서 “부스에 방문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캠페인 취지들을 묻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최남섭 협회장은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 박영채·이정욱 홍보이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전국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협에서 주력하고 있는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의 취지를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