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국회 다지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남섭 협회장이 지난 5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상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만나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사업 추진을 맡고 있는 김영만 부회장이 함께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치의학 관련 임상과 재료 등을 융합적으로 연구해 국민구강보건을 책임질 수 있는 중장기적인 연구를 진행할 한국치의학연구원이 필요하다”며 “국내 치과의료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연구원 설립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끌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추진하는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목표로 앞서 지난 2012년 11월 이용섭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현재 미방위에 계류 중으로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미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우상호 의원의 이해와 역할이 중요하다.
치협은 이용섭 전 의원의 법안에 이어 추가적인 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우상호 의원은 “한국치의학연구원과 같은 기관은 해당분야의 산업·기술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기관으로 설립 필요성을 공감한다. 미방위 위원들도 설립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라며 “치과계가 추진하는 관련 법안을 세밀히 검토하고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부회장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전 치과계가 관심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야 할 사안”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이 지난 5월 28일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미방위 야당 간사)을 만나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