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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수련기관만 현장실태조사

17일 공청회 등 전문의제도 전반 점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45일간 ‘2016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실태조사 점수제에 따라 올해에는 20개 기관에 대해서만 현장실태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전문의위원회)가 지난 8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 회계연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점검했다.

올해에는 총 51개 기관이 실태조사 접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지난해 실태조사 점수제 결과에 따라 20개 기관이 현장실태조사를 받고, 나머지 31개 수련치과병원은 서류심사만 받게 될 예정이다. 신규 신청 병원이나 종별 변경 병원은 추가 현장실태조사가 진행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도 치과의사전공의 및 수련치과병원 관리 지침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앞선 지침과 달라진 것은 전속지도전문의의 결원기간에 따른 해당 전속지도전문의 인정 여부와 관련, 동일과목 전속지도전문의 2인 이상이 해외연수 기간이었을 경우, 1인당 연 3개월 이상의 결원기간이 발생되었다 하더라도 2인 이상의 중복 결원기간이 연 3개월 미만일 때에는 1인으로 인정한다.
이 외에 전문의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문의제도 및 법령개정을 위한 공청회’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공청회에서는 김철환 치협 학술이사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향후 로드맵’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이사, 박재억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 등 10명의 발표자가 각계의 입장을 발표한다.

장영준 위원장은 “공청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공청회를 통해 전문의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다음 수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신중히 고민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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