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The-K 호텔에서 개최하는 제55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협력업체 강연’ 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는 학회활동에 도움을 준 업체들에게 강연내용과 연자 섭외를 주도적으로 해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24일 오후 1시 30분에는 동국제약 후원으로 치주학회 최상묵 고문의 인문학 강의가 준비돼 있어, 임플란트 시대에 치과의사가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선배의 고견을 들을 기회가 마련된다.
25일 오전 9시에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이 나서 자사가 개발한 CTi-membrane과 TentScrew을 이용한 효과적이고 다양한 GBR 및 상악동 술식을 강의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오스템임플란트 주최로 김은석 원장(서울치과의원)이 치아 발거 후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치조골과 치은의 형태 이상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을 준비한 정종혁 섭외이사는 “우리 치주학회를 도와주는 업체들이 회사의 최근 연구성과를 학회원들에게 충분히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원들도 각 회사 제품에 대한 개발 배경 및 숨겨진 의도 등에 대한 최신 지견들을 직접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치주학회 홈페이지(www.kperio.org)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