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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종사자 뇌경색 고위험군

스트레스 높은 탓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남방 의과대학 심장내과 연구팀이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각각의 직업과 뇌졸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미국, 스웨덴, 일본, 핀란드 등에서 발표된 총 6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간호조무사나 웨이트리스 등 서비스업 종사자로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낮은 직종의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남성은 22%, 여성은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 발생률은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 종사자가 낮은 종사자에 비해 58%나 높았다.

반면,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는 달리 뇌혈관이 터져 나타나는 뇌출혈 위험은 직종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