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가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내년 추계학술대회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사진>.
대한치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이었던 지난 10월 24일 양 학회는 학술대회장에서 만나 상호 협력 조인식을 갖고,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공동노력의 첫 단계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같은 일시,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추계학술대회 예정일은 10월 22~23일이다.
이미 세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친 양 학회는 각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한 채 같은 장소에서 학술대회를 운영할 수 있다는 판단이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각 학회 회원 간 활발한 교류가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동훈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은 “회원들의 대부분이 개원의로 이들의 다양한 학문적 요구가 있다. 치주와 보존과는 많은 연관성이 있다. 서로 협력하면 좋은 학술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기영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은 “수련의 시절부터 보존과와 치주과는 막역한 사이로 서로 협력적인 관계였다. 이제 옛 동료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학문적 발전과 성과를 확인하며 축하해야 할 때”라며 협력 조인식을 가진 소감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