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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수복치료 미래를 엿보다

CDC어린이치과 오픈세미나

문자서비스 활용 참가자들 질문 유도

CDC어린이치과(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가 지난 11월 29일 서울대 치과병원 제1강의장에서 ‘소아치과, 수복을 말하다’라는 대주제로 CDC 오픈 세미나를 열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소아치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연자로 발표한 이재천 원장은 ‘소아청소년의 연령별 위험도에 따른 최소 침습적 수복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이 원장은 연령별로 객관적 지표에 근거한 우식위험도를 평가해 환자군을 나누고, 이에 상응하는 개별화된 진료 프로토콜을 실제 임상 증례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성기 원장(해운대 CDC)은 ‘소아치과에서의 치과용 미세현미경의 활용’과 ‘지르코니아 크라운 최신지견’을 주제로 미세광학현미경을 이용한 정밀한 치수치료 과정과 실제 환자 케이스를 통한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최신 연구 내용 등을 동영상 강의 자료를 활용해 발표했다.


현홍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교과서에는 안 나오는 새로운 소아 심미 수복재료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아 진료에 있어서 현재 가장 관심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는 심미 수복 치료 술식 및 재료에 대한 지식을 임상 소아치과의사의 관점에서 접근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또 강연 도중 문자서비스를 활용, 참가자들의 질문을 유도해 참여도를 높였으며, 세미나 후반부에 마련된 패널 토의 시간에는 연자진 간의 의견 교류 및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이재천 원장은 “국내 소아치과에서 탁월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연자들을 한 자리에 모셔 소아 수복치료의 최신 지견과 미래를 조망해보는 활발한 토의와 교류의 장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석해 함께 고민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향후 세미나에 적극 반영해 보다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