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역 간의 ‘벽’을 허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지역 치과의사회 주최로 열려 눈길을 끈다.광주지부(회장 박정열)와 울산지부(회장 남상범)는 회무 운영의 노하우 공유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지부 임원진이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울산지부를 찾았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을 위해 광주지부 측에서는 박정열 회장 외 16명 집행부 전원과 전임회장인 고정석 명예회장이 여정에 나섰으며, 울산지부에서는 남상범 회장 외 7명의 집행부와 전임회장인 박태근 감사, 김수웅 감사, 박래섭 원장, 김병헌 울주군 회장, 이동명 북구회장 등이 참여해 이들을 환영했다.광주지부와 울산지부는 첫날 양 지부 임원진 소개, 축사, 건배제의, 친선교류방문을 기념하는 방문 기념패 교환 등 간단한 기념행사와 함께 지부 임원 간 친목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이튿날에는 골프회동과 주요 유적지 관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양 지부의 우정을 다잡았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은 “이처럼 성대히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실질적으로 양 지부가 협력하고 화합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술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남상범
TMD 환자를 쉽게 진료할 수 있는 노하우를 담은 신간이 발행됐다. 도서출판 웰은 김성택 연세치대 교수(구강내과학교실)가 집필한 ‘TMD 레시피 : made ridiculously simple’이라는 치의학 전문서적을 최근 발간했다.김성택 교수는 “이 책은 개원한 치과의사에게 내원하는 TMD 환자 중 대략 80% 정도에 해당하는 일반적이고 흔한 진단의 환자를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며 “10~20% 정도의 복잡하고 만성적인 환자는 이 분야를 전공한 전문의에게 의뢰하기를 바란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김 교수는 또 “진료와 강의, 보험학회 일로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집필에 참여해 준 진상배 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책이 아무쪼록 TMD 진단 및 치료 분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책의 내용은 최대한 쉬운 용어와 늘 사용하는 국문 또는 영문을 사용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술돼 치과의사들이 당장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책의 구성은 ▲1장 통증의 개요 ▲2장 TMD 진단 및 치료 ▲3장 신경병증성 통증의 진단 및 치료 ▲4장 두통의 진단 및 치료 ▲5장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6장 TMD 건강보험 등 총 6장으
문자서비스 활용 참가자들 질문 유도CDC어린이치과(대표원장 이재천·이하 CDC)가 지난 11월 29일 서울대 치과병원 제1강의장에서 ‘소아치과, 수복을 말하다’라는 대주제로 CDC 오픈 세미나를 열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소아치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번째 연자로 발표한 이재천 원장은 ‘소아청소년의 연령별 위험도에 따른 최소 침습적 수복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이 원장은 연령별로 객관적 지표에 근거한 우식위험도를 평가해 환자군을 나누고, 이에 상응하는 개별화된 진료 프로토콜을 실제 임상 증례를 토대로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이어 김성기 원장(해운대 CDC)은 ‘소아치과에서의 치과용 미세현미경의 활용’과 ‘지르코니아 크라운 최신지견’을 주제로 미세광학현미경을 이용한 정밀한 치수치료 과정과 실제 환자 케이스를 통한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최신 연구 내용 등을 동영상 강의 자료를 활용해 발표했다.현홍근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교과서에는 안 나오는 새로운 소아 심미 수복재료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아 진료에 있어서 현재 가장 관심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는 심미 수복 치료 술식 및 재료에 대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