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역 간의 ‘벽’을 허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지역 치과의사회 주최로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지부(회장 박정열)와 울산지부(회장 남상범)는 회무 운영의 노하우 공유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지부 임원진이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울산지부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위해 광주지부 측에서는 박정열 회장 외 16명 집행부 전원과 전임회장인 고정석 명예회장이 여정에 나섰으며, 울산지부에서는 남상범 회장 외 7명의 집행부와 전임회장인 박태근 감사, 김수웅 감사, 박래섭 원장, 김병헌 울주군 회장, 이동명 북구회장 등이 참여해 이들을 환영했다.
광주지부와 울산지부는 첫날 양 지부 임원진 소개, 축사, 건배제의, 친선교류방문을 기념하는 방문 기념패 교환 등 간단한 기념행사와 함께 지부 임원 간 친목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이튿날에는 골프회동과 주요 유적지 관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양 지부의 우정을 다잡았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은 “이처럼 성대히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실질적으로 양 지부가 협력하고 화합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술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상범 울산지부 회장은 “이번 친선교류방문을 통해 비록 거리는 멀지만 만나서 이야기 하는 가운데 서로 모르는 것도 깊이 알게 되고 양 지부에서 펼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의 정보 공유와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