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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교정술 ‘킬본’ 세계로

권순용 원장, 미국 SLU·남미설측교정학회 특강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이 미국과 남미에 우리의 앞선 교정술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 시스템을 알리고 돌아왔다.

권순용 원장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브라질을 방문했다. 이 기간 권 원장은 미국 SLU(Saint Louis University)에서의 강의와 브라질에서 개최된 2016 ABOL(남미설측치아교정학회)에 Key Note Speaker로 참석했다.

SLU에서는 치아교정과 교수진과 수련의를 대상으로 킬본으로 치료한 교정치료증례를 바탕으로 심하지 않은 돌출입을 일반교정보다 빠르게 치료하고 무턱, 거미스마일 돌출입 역시 양악수술 없이 치료하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SLU의 Rolf Behrents 교수(미국교정학회 편집장)와 김기범 교수는 킬본 장치를 더욱 많은 환자에게 적용키로 하며 센트럴치과와의 공동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ABOL 강의에서도 권 원장은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미 전역의 치아교정 의사들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교정 케이스를 킬본 시스템을 이용해 치료한 케이스를 강의해 이목을 끌었다. 

권순용 원장은 “기존 교정치료의 경우 돌출입, 거미스마일, 무턱 등 증상이 복합적인 경우 각 증상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킬본은 이 증상들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단일 교정장치로 치료기간 단축은 물론 치료효과도 더 높였다”며 “한국이 개발한 교정장치의 치료 효과를 세계에 알리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권 원장의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인 Luiz Fernando Eto ABOL 회장이 오는 10월 센트럴치과을 직접 방문해 킬본을 이용한 임상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