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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린 위 ‘행복한 동행’

원광치대 자선 골프·올레길 가족여행


원광치대 동문들이 제주의 그린 위에서 ‘행복한 동행’을 했다.


‘제10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총동창회장 정 찬) 자선 골프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이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제주도 엘리시안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박영섭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동문 및 동문 가족이 참여했다. 


첫날 진행된 동창회장배 골프대회에서는 김상섭 동문(2기,74타)이 메달리스트, 김진환 동문(3기)이 우승을 차지했다. 롱기스트는 채병훈 동문(15기)이, 니어리스트는 조세연 동문(11기)이 차지했다.


둘째 날 치과대학 학장배에서는 민승기 동문(1기,74타)이 메달리스트, 임홍기 동문(7기)이 우승했다. 롱기스트는 김대훈 동문(21기)이, 니어리스트는 정용수 동문(21기)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성동문 및 부부동반팀이 많이 참여해 지난 대회보다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이번 대회부터 정한 부부팀 특별상에 4기 동문 유승한·문영실 부부팀이 선정돼 챔피온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기수별 대항전 결과 1등 3기, 2등 2기, 3등 5기가 수상했다. 골프대회 수상자 및 기수대항전에서 수상한 2, 3, 5기 대표들은 상금 전액을 기부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레길 걷기 행사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제주의 정취를 즐겼으며, 10회 행사를 기념하는 두들쟁이 ‘타래’의 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 찬 회장은 “어렵게 시작된 행사가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했다. 해마다 참여해 주시는 동문 및 동문가족들과 함께 일상을 벗어나 ‘행복한 일탈’을 하게 돼 너무도 행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들 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하기를 희망하며 또한 자선기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