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최근 베트남 치과 원장들을 대상으로 첫 대규모 세미나를 진행했다. 덴티스는 지난 8월 4일 베트남 하이퐁 의과대학에서 ‘FULL ARCH - FOCUS (ALL-ON-X)’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 법인을 출범한 이후 열린 첫 대규모 학술 행사로, 베트남 전역에서 45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덴티스의 혁신적인 치과 솔루션이 최신 임상 노하우와 함께 소개됐다. 또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SQ 임플란트 ▲SAVE KIT ▲3D프린터 ZENITH ▲임플란트 UV 조사기 SQUVA ▲치과용 유니트체어 LUVIS 체어 ▲진료·수술등 LUVIS 라이트 ▲포터블 골내마취기 DENOPS-i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 등이 전시돼 현지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덴티스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략 거점으로 삼고 치과 장비 및 투명교정 제품 공급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에 직영점을 확대하고, 연내 임플란트 및 치과 장비 전 제품군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덴티스는
								치주과 임상에서 빈번히 접하는 치근피개술과 교정 후 치은퇴축 치료 노하우를 제시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첫 강연은 백정원 교수(연세대치과대학병원 치주과)가 ‘근거 중심의 치근피개술 치료 전략’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연다. 백 교수는 최신 연구 근거를 바탕으로 치근피개술의 치료 적응증과 임상 프로토콜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어 임현창 교수(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가 ‘교정치료 후 치은퇴축, 치주적 관점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임 교수는 교정치료 후 발생하는 치은퇴축의 원인과 예방·치료 접근법을 치주적 관점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9월 8일까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문의는 학회 사무국(02-725-1664)으로 가능하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실제 임상에서의 다양한 해법을 얻어갈 수 있는 학술 행사를 마련했다. KORI가 오는 9월 21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33회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InsightBrige: 교정의 현장, 경험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KORI 회원 등 7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을 펼치고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원)이 특별강연을 한다. 오전 세션은 박희주 원장(바른선치과)의 ‘과학으로 다시 읽는 사파-통합임상의 길을 찾다’, 위성준 원장(동림치과)의 ‘전치부 반대교합과 골격성 III 급 부정교합을 가진 성장기 여아의 치료’, 오진형 원장(희망을심는치과)의 ‘Face First? No, Habit Control First!’, 김호영 원장(이레치과)의 ‘안면 비대칭을 동반한 I 급 부정교합환자의 절충치료’와 장세원 원장(남악치과)의 ‘7년 걸린 골격성 II 급 부정교합 증례: 과연 좋은 치료일까요?’ 등의 강의로 채워진다. 이어 오후에는 하해근 원장(서울미치과)이 ‘좋은 보철 치료를 위한 간단한 치아이동’, Utkarsh Mangal 교수(연세대 구강생물학교실)가 ‘Considerations fo
								디오코가 새로운 디지털 구강스캐너 ‘DEXIS IS 3800’의 국내 첫 론칭을 기념, 기존 케어스트림(Carestream) 스캐너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케어스트림 구강 스캐너는 지난 2021년까지 한국 시장에서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많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였다. 지난 2022년 미국 다나허(Danaher)의 치과 사업 부문이 엔비스타 홀딩스(Envista Holdings)로 분사하는 과정에서, 케어스트림 브랜드는 기술적 우수성과 혁신을 강조하기 위해 ‘DEXI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 ‘DEXIS’는 ‘Dental Excellence in Imaging Solutions’의 합성어로, 최고의 덴탈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새롭게 변화된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DEXIS IS 3800’ 스캐너의 국내 론칭을 맞아, 디오코는 기존 케어스트림 사용자들에게 최신 기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 30일까지 특별 보상판매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의 주인공인 DEXIS IS 3800은 하악 및 전악을 단 10초 만에 스캔하는 빠른 속도와 탁월한 정확성은 물론, 독보적인
								국내‧외 치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신흥의 대표 전시회 ‘DV world’가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와 함께 찾아온다. 신흥의 국내 최대급 임플란트 심포지엄 ‘제16회 SID 2025’가 오는 9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당일 치과 기자재 전시회 ‘DV world’가 동시 개최된다. 특히 이번 DV world에서는 기존 인기 제품에 더해 ‘YUHAN evertis’ 등 공개 전부터 치과계의 이목을 끈 신제품들이 쇼케이스에 오르는 만큼, 더욱 풍성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YUHAN evertis 임플란트 눈길 이번 DV world에서 가장 기대가 높은 제품은 단연 ‘YUHAN evertis’ 임플란트다. YUHAN evertis는 신흥과 유한양행이라는, 대한민국 치과와 제약 두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함께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지난 7월 ‘YUHAN evertis’ 임플란트 공동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치과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 전 제품에 대한 공동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와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미래를 선도할 산학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원 디오 대표이사, 강정문 부사장, 모성준 교육팀 팀장 및 임직원, 김성식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손성애 부원장, 옥수민 과장, 박소영 치의생명과학과장, 김현철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이 참석해 양측의 비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해외법인 고객 대상 임플란트 교육·실습 ▲공동 세미나·학술대회 기획 ▲교육·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산학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 교류 등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디오는 부산대학교 치과대학발전재단을 통한 장학금 후원과 디지털 임플란트 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공동 개발 프로그램 기반의 교육 진행, 참여자 견학 기회 제공, 이수증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교육·연구·글로벌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25년 AX(AI 전환)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노디테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5년 AX(AI 전환)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2025년 AX 실증지원은 국산 AI반도체(NPU) 기반 AI 제품 및 서비스의 대규모 실증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과 적용 효과를 증명하고 유사 산업 및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기존 외산 GPU 기반 시스템을 대체하는 기술 전환을 지원하고자 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예산은 1차 년도 최대 38억 6800만 원, 2차 년도 최대 77억 6000만 원이다. 특히 이노디테크는 국내 대표 AI반도체 기업과 협력하고, 국산 AI반도체 기반 치아교정 진단 및 치료 계획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의 실시간 치료 계획 수립 기능을 국산 AI반도체 환경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즉시 로딩 임플란트 ‘ALX’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신제품 ‘CL Link’도 공개한다. 이번 GAMEX 2025에서 네오는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온 ALX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존을 운영한다. ALX는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임플란트다. 참관객들은 핸즈온 존에서 ALX의 식립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즉시 로딩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초기 고정력 확보 방법, 시술 편의성, 제품 성능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네오는 이번 전시에서는 어버트먼트 없이 링크만으로 손쉽게 세팅할 수 있는 Cementless 보철 ‘IT CL Link’를 최초 공개하며, 직접 체험할 기회도 마련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네오 CL Link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는 Cementless 방식의 보철로, 짧은 체어 타임은 물론, 네오만의 정
								㈜그래피(Graphy)가 지난 8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했다.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Shape Memory) 기능을 적용한 투명 교정 장치 ‘SMA(Shape Memory Aligner)’와 치과용 3D 프린팅 레진 소재를 독자 개발한 그래피의 이번 상장은, 글로벌 디지털 치과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그래피의 형상기억 투명 교정 장치 ‘SMA’는 환자가 장치를 착용했을 때 체온(약 36.5℃)만으로 최적의 교정력이 발현되도록 설계, 기존 열성형 방식 대비 더욱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치아 이동을 구현하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반적 투명 교정 장치가 열성형 필름을 진공으로 압착하는 방식이라면 그래피는 환자 개개인의 치아 형성에 맞춰 장치를 프린팅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술지 'Polymer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SMA’는 열성형 장치 대비 약 2배의 교정력 지속시간을 확보했으며, 3차원 치아 이동의 정확도 또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피의 경쟁력은 한 가지 제품에 국한되지 않는다. 올리고머를 자체 합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비와 하드웨어까지 직접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3D프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가 지난 8월 13일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2025 우수국회의원·지자체 대상 및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25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의료부문을 수상했다. ‘2025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 대상 &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대한 헌신, 투철한 국가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했다. 김덕규 대표는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에 부합하는 인물로 평가받아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저분자량 균일제조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를 개발해 균일한 크기의 핵산 단편을 제조하고 재생의학, 피부과학, 치의학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인 것을 핵심 성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2025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과 더불어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 표창도 동시에 수상해 의료 및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제론셀베인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PDRN을 생산하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 생명
								기존의 치과진료가 대부분 구강의 국소적 병인에 대한 반응적(reactive)·환원적(reductive) 치료에 머물렀다면, 초고령화사회의 도래로 개인과 지역사회의 구강 및 전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전인적(holistic)·다학제적(multidisciplinary) 치과진료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이는 치아 우식, 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 등 구강질환이 구강에 국한된 요인만이 아닌 전신질환(당뇨, 심혈관질환 등), 생활양식(lifestyle) 등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기에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치과질환도 보다 근원적, 전인적 및 다학제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 비전염성질환(NCDs, non-communicable diseases)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관점에서 내원 및 방문 치과진료의 자연스러운 연계는 물론 장기적으로 구강 및 전신 건강의 개선과 유지가 가능한 ‘생활양식치의학 진료’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약술해보고자 한다. 라포(Rapport) 기반한 근원적 진료 ‘생활양식치의학 진료’란 구강 내 증상에 대해 그들의 전신병력과 약물복용, 생활양식(식이, 수면, 스트레스, 흡연과 음주 등), 심리사회적 요인, 직업적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