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20년 넘게 구강악안면외과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는 실용서가 새로 출간됐다. Matteo Chiapasco 저술, 김형준·양현우·김동욱 번역의 ‘임상가를 위한 실전 구강악안면외과 제3판’을 대한나래출판사가 발간했다. 2001년 처음 출간된 Manual of Oral Surgery의 번역서다. 이번 개정판은 전작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최신 기법과 관련된 임상 사진 및 삽화를 대거 보강했다. 외과적 기본 원칙부터 임플란트, 합병증 등 교과서에서 다루는 모든 영역을 상세하고 풍부한 시각자료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임플란트 골이식술 대가인 저자의 ‘꿀팁’이 전 영역에 스며들어있어, 인터넷으로 검색하기 어려운 해답을 찾을 수도 있다. 출판사 측은 “금번 출간서는 전문의에게는 실용적인 안내서로, 치과대학생에게는 학습용 교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실제 세계 각국에서 교과서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사는 “이 책의 특별함은 기존의 교과서와는 확연하게 다른 ‘매뉴얼’”이라 밝히며 “필수적인 배경지식부터 마취법, 절개법, 봉합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사진과 증례들로 독자들을 친절하고 세심하게 인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플란트 제조사 워랜텍이 중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임플란트 제조사 워랜텍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된 UAE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AEEDC 2022)에 참석했다고 최근 밝혔다. 워랜텍은 한국관에 부스를 내고 중동지역 14개국 60여개사 바이어와 전시상담을 진행했다. UAE, 이란, 이집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시리아, 터키, 루마니아 국가 소속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척했고, 이 중 일부와 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UT 임플란트 고유의 디자인과 호환성, IU 임플란트의 상부 골흡수 차단력 및 식립 용이성에 대한 방문객의 관심이 매우 컸다는 설명이다. 워랜텍만의 특수 보철인 InEx 시스템, Cement control에 효과적인 신제품 ESP(Easy Screwmentation Positioner)도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심인보 워랜텍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워랜텍 임플란트를 중동시장에 확고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영업 총괄을 맡고있는 최광호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200만불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유한양행이 강남레옹치과와 협력해 치아 관리를 위한 양치 교육 보급에 앞장선다. 유한양행은 지난 7일부터 김영삼 원장이 운영하는 강남레옹치과와 함께 치과 방문 고객들에게 양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가장 좋은 치아 관리 방법은 ‘올바른 양치질’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양치 교육에는 유한양행이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한 기능성 구강케어 브랜드 ‘닥터버들(Dr.BURDLE)’ 제품이 활용된다. 토탈케어, 잇몸케어, 시린이케어, 구취케어 등 칫솔 4종과 복합·이중 미세모 칫솔 2종, 각종 치약 제품 등이 포함된다. 닥터버들 칫솔은 버드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이중 미세모로 제작됐고, 끝을 둥글게 다듬는 라운딩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최적의 양치감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인체 공학적 칫솔대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도 편안하다. 치약에도 버드나무 추출물이 첨가됐고,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가 사용됐다. 특히 보존제·방부제 등 동물성 원료가 함유되지 않아, ‘클린 덴탈케어’에 적합하다. 김영삼 원장은 “치아는 자연 재생이 되지 않아 한번 상하면 평생 고생할 수 있다”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치아 관리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라고 양치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708명의 새내기 치과의사가 탄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지난 3일 발표했다. 금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총 767명 응시했고, 70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 92.3%로 5년래 최저다. 올해 포함 최근 5년 평균 합격률은 95.8%다. 한편,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25점을 취득한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하혜민 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