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육성 낭종으로 매복된 어금니 치료에서 악골 성장을 방해하지 않으며, 치아 소실 없이 교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김성훈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발육성 낭종에 영향을 받은 어금니의 바이오급속교정 치료’가 미국교정학회지(AJODO, IF=1.96) 이달의 논문으로 최근 선정됐다. 연구팀이 악간 고무줄과 C-Tube 미니 플레이트를 이용한 매복치 견인 치료법 등으로 10살 환자에게 4년간 바이오급속교정을 진행한 결과, 심한 치성 낭종으로 맹출이 불가능한 다수의 하악 매복구치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급속교정은 수술 교정과 일반 교정 사이에서 새롭게 개척된 영역이다. 다양한 바이오 교정 장치와 디지털 교합분석, 디지털 악기능 검사 등을 활용해 잘못된 교합 상태의 원인을 찾아내고 이동이 필요한 목표 치아와 골, 연조직을 타깃으로 설정해 회복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희대병원 교정과에서 발표한 학위 논문을 살펴보면, 매복치 견인치료법의 성공률은 92% 이상으로 보고됐다. 김성훈 교수는 “치아 및 뼈의 문제, 발육성 낭종으로 매복된 어금니 치료에 있어 악골 성장을 방해하지 않은 채 치아 소실 없이 교정할 수 있다는 가능
최용석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가 의료기관인증제 및 환자안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지난 10월 26일 수상했다. 최 교수는 2011년부터 치과병원인증 기준 및 조사방법 개발 실무팀 위원, 자원조사 위원으로 시범조사 대상기관/조사위원 교육, 2주기 인증 기준 개발, 인증제 관련 각종 설명회 등에 연자로 나서는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앞장섰다. 최용석 교수는 “안전한 의료문화 구축을 위해 함께 힘써온 여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도의 신뢰성 제고와 다양한 인증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류재준 교수(고려대안암병원 치과보철과)도 구강보건사업 활성화 노력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지난 10월 30일 수상했다. 류 교수는 태릉선수촌 및 진천선수촌 국가대표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대 의료봉사단체 ‘꿈씨’에 소속돼 탈북민, 몽골인, 고아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봉사를 수년간 지속해왔다. 고려대학교 임플란트연구소 소장,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대한디지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연말 선물 경향도 변하는 듯하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회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회는 감염방지를 위해 ITI 로고가 인쇄된 마스크를 회원 285명에게 배포한다. 펠로우 33명에게는 수술용 모자도 추가적으로 선물한다. 특히 장기화되는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회원들에게 작은 격려와 힘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마스크는 회원 개별 혹은 17개 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를 통해 배포된다. 이성복 회장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환자 진료를 위해 일선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ITI 한국지부 스터디 클럽의 모든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염방지를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회원들을 위해 ITI 마스크를 제작했고, 펠로우에게는 수술용 모자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TI 회원 혜택 및 학술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은 ITI 홈페이지(iti.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영구 원장의 네오포럼이 인기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허영구 원장의 네오포럼’ 가입자 수가 1288명에 달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4월 유튜브에서 문을 연 네오포럼은 11월 11일 기준 32강까지 진행됐다.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열리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매주 임상노하우 1가지를 주제로 선정해 강의를 진행하며, 상악동 임플란트 정복하기 등 일부 강연은 실시간 방송 후 다시보기로 1000명이 넘게 시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통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가 배포되고, 자유로운 임상 토론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매 강연에서 퀴즈를 맞히는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오는 12월에는 바로가이드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온라인 심포지엄을 기획 중이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1300명에 가까운 치과원장님이 한 곳에 모여 매일 임상 토론을 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네오바이오텍은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도움 되는 제품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네오바이오텍 온택트 심포지엄을 오는 12월부터 3주간 네오바이오텍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한다. 매주 3강씩 공개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이성복 교수는 ‘VARO Guide 바로 사용하기’를 주제로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바로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법을 공개한다. 고용재 원장과 허영구 원장은 각각 ‘누구나 스페셜리스트가 된다: VARO Guide로 두려움과 한계를 극복’, ‘이게 된다고?: VARO Guide를 이용한 고난도 증례’를 연제로 강의한다. 심지석 교수는 ‘네오가 Global Trend를 리드한다: AnyCheck, OsteoActive’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 전후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애니체크와 임플란트 친수성 활성기 오스테오액티브를 소개하고 임상케이스도 선보인다. 특히 박지만 교수는 ‘가이드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김종엽 원장은 ‘리메이크와 조정을 줄이는 기공소와의 디지털 소통방법’, 최용관 원장은 ‘똘똘한 친구 3D 프린터(개원가에서 3D프린터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치과의사들이 지역별로 모여 화상으로 강연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배원수)가 주최하고 미르 아카데미(위원장 정희웅)가 주관하는 2020 미르 온라인심포지엄이 지난 8일 진행됐다. ‘Another step with you’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상테마별 세션 케이스리포트가 발표됐으며, 지역별로 오프라인 장소를 정해 소수의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참여하는 방식의 온라인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병준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의 ‘EZ Crown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수복 증례’와 김주현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의 ‘Influence of gingival biotype on Immediate implant placement’, 황희돈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의 ‘CGF&PRF를 이용한 골 증대’ 강의가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형섭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이 ‘소아의 부분 치수절단술’, 전창훈 대표원장(수원미르치과의원)이 ‘Intentional odontectomy of lower third molars’, 변용한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사랑니
스마일 기능을 탑재한 클린체크 프로 6.0 소프트웨어가 출시됐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치아교정 시작부터 끝까지 환자별 맞춤형 디지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클린체크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지난 11월 2일 국내 론칭했다. 클린체크 소프트웨어는 인비절라인 치료계획을 위해 치과의사가 치아 움직임을 세밀하게 설계 및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클린체크 프로 6.0 소프트웨어는 스마일 기능을 탑재해, 환자의 웃는 모습과 3D 치아 모델을 통합해 보다 정교한 환자 맞춤형 교정 상담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치과에서 인비절라인 포토 업로더 앱으로 교정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웃는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교정 치료 후의 예측된 시뮬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어 교정치료의 결과 예측성을 높였다. 또한 클린체크 프로 6.0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록 보관이 빠르고 간편하며 영상 구현도 신속하다. 특히 직관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3D 컨트롤 기능을 정교화해 치료 계획을 결정하고 우수한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연구팀이 최근 IS-III Active Fixture의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연구팀이 지난 9월 스위스 사이언스 저널인 MDPI에 네오바이오텍과 스트라우만 제품의 식립 1년 후 ISQ값과 골 손실 정도를 비교하는 실험 결과를 게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Early Loading of Mandibular Molar Single Implants : 1 Year Results of a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로 스트라우만 BLT와 네오바이오텍 IS-III active, IS-III HActive를 비교했다. 이 연구는 IS-III active Fixture의 Early Loading에 관한 것으로, 환자 24명에게 하악 구치부 Single Case로 4주간 로딩을 진행했다. 수술 당일과 1·3·4·8·12·24·48주 뒤 ISQ Value를 측정했으며, 시술 24·36·48주 후 골 손실 측정을 위한 방사선 촬영을 진행했다. 측정결과, 실험군(네오바이오텍 IS-III active Fixture)이 대조군(스트라우만 BLT S
강한 본딩력의 bracepaste가 출시됐다. American Orthodontics(AO)의 한국 독점 수입원 가남오스콤(대표이사 이종각)이 최근 신제품 bracepaste에 대한 인허가를 받고 11월 초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등급 의료기기로, 교정용 본딩제다. 중간점도에 최고의 본딩력을 제공하며, 초과된 본딩제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업체 측은 “bracepaste는 8세대 본딩의 새로운 진보로서, 브라켓의 베이스 면에 올려져 수직으로 위치해도 본딩 작업 동안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중간점도를 유지한다”며 “세라믹 브라켓이나 메탈 브라켓에 최고의 본딩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업체의 어떠한 Primer나 그 외의 본딩 강화제와도 사용 가능한 친화적 성분으로 제조됐다”며 “Bracepaste는 UV Light를 비추면 형광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초과된 본딩제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덴트포토가 회원들의 게시물과 임상케이스를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작년에 이은 2번째 발간이다. 덴트포토가 ‘덴트포토 가이드 Vol.02’를 최근 출간했다. 이번 가이드에는 덴트포토 어워드, 학술상 수상자들의 임상기고와 문화, 의료정보학 등 덴트포토 최신 트렌드를 담았다.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 유영준, 임성훈, 정동호, 이혜진 원장의 임상케이스를 볼 수 있으며, 학술상 수상자 라성호, 이학철 원장의 임상케이스도 게재했다. 특히 2019년 학술상 수상자 라성호 원장의 인터뷰도 실었다. 문화란에서는 한금아 선생님의 그림과 글, 사진과 함께 영화음악에 대한 기사, 전자차트 사용시 알아야 할 데이터 백업, 보안에 관한 이현욱 선생님의 칼럼과 치과임상 사진촬영에 대한 기사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케이스북, 공동구매, 참여단, 세미나 사전등록대행, 엑스포, 강의실 등 덴트포토의 다양한 서비스, 이벤트도 소개한다. 특히 덴트포토 엑스포 강의실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덴트포토 측은 “덴트포토를 200% 활용하고 싶은 회원이라면 해당 가이드를 꼭 읽어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률이 74.01%로 집계된 것과 관련, 이상훈 협회장이 표성운 통합치과학회장을 만나 난이도 조절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 협회장과 표 학회장은 지난 12일 통합치의학과전문의 시험과 관련해 서울 모처에서 긴급회동을 가졌다. 이는 지난 11일 통합치의학과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후 시험 탈락자를 중심으로 많은 이의제기가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회동 자리에서 이 협회장은 이번 통합치의학과전문의 1차 시험 결과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표 학회장에게 “주어진 120분이란 시간 내에 공부한 만큼의 실력을 발휘하기가 빠듯했다는 여론이 많다”며 “결과적으로 난이도 조절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과 규정에 의해 주말을 반납하며 300 시간 이상의 연수실무교육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낮에는 진료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열심히 시험을 준비한 응시생들에게 타과 전문의 대비 과도하게 차이나는 합격률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며 "학회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한다. 하지만 치과계 여러 이야기도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응시생
올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1차 시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결과, 일부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140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발표된 1차 시험 합격자수 2731명(합격률 74.01%)에 추가합격인원 140명이 더해져 1차 시험 최종 합격자수가 2871명(77.8%)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1차 시험 면제자 604명을 더해 최종 3475명이 오는 22일 치러지는 2차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1차 시험 합격 결과 발표 후 치협 수련고시국은 11일과 12일 양일간 1차 시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이에 총 197건의 이의신청이 접수 됐다. 이와 관련 대한통합치과학회 측이 시험문제 출제위원으로 추천한 교수진이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한 결과 일부문항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졌으며, 해당 문항 정답 처리로 합격점수 60점 이상을 넘게 된 140명이 추가합격자로 인정받게 됐다. 이의신청 내용에 대해서는 비공개 했다. 전양현 수련고시이사는 “응시자들이 문제를 제기해서 해당 문항에 대해 검토해본 결과, 몇 개의 문항에서 문제가 발견돼 최종 합격률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상황에 걸맞게 통합치과학회에서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