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치과의사들의 하모니가 찾아온다. 합창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이 모여 만든 대한치과의사합창단(이하 덴탈코러스)이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회 덴탈코러스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청년과 열정을 주제로 삼은 이번 연주회에는 이혜정 지휘자와 정다운 피아노가 함께하며 치협, 서울지부, 경기지부가 후원에 참여했다. 연주는 ▲오프닝-리베르 탱고(반도네은 & 현악 5중주) ▲Misa Tango(혼성합창)-Misa a Buenos Aires ▲젊은 작곡가의 노래-여성중창(첫사랑, 엄마 좀 그만 불러), 남성중창(오늘은 되겠지, 꿈꾸는 개미), 혼성합창(먼 후일, 광야, 바다가 그리워, 머나먼 길) 순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덴탈코러스는 정기연주회마다 다양한 단체에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고아들의 인권과 권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고아권익연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현구 덴탈코러스 회장은 “이번 무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노래에 대한 단원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다. 이번 공연이 여러분께 잔잔한 위
치과의사들이 모여 만든 극단 덴탈씨어터가 ‘늙은 부부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덴탈씨어터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조이에서 ‘제25회 정기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늙은 부부 이야기’는 황혼기에 찾아온 마지막 사랑을 다룬 연극으로 관객에게 저물어가는 청춘 속에서 다시금 찾아온 애틋함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미 악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배우들과 코러스의 하모니가 라이브 기타 연주와 어우러져 감동은 물론 즐거움까지 더할 계획이다. 덴탈씨어터는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지난 13일 시연제를 열기도 했다. 이날 시연제에는 출연 배우는 물론, 연출과 기획자 역시 참석했으며 고사를 지내고 본 공연에 선보일 기타 연주와 노래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연 일정은 평일의 경우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 30분과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연출에 최종률, 기획에 이석우가 참여했으며 박건배·문은재·박승구·박해란·김형순·장영주 배우가 출연한다. 아울러 덴탈씨어터는 정기공연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 수익금 역시 연말 온정을 나누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우 덴탈씨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치대)이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이하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 주관한 제27회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4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연에는 11개 치대 및 치전원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해 치의학 발전을 위해 그간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연 결과 전남치대 유혜경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는 ‘치수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주염 개선 효능 및 기전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금상은 이화음·선지민·이유빈(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은상은 이서연(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이라나·정재용·조승완·주예원·하은지(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상은 이유은·고동원·조경민(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전재민·양진우·김정우·오신혜(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팀이 수상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Hermann Ryff(허먼리프)가 오는 12월 9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로 85길 32 동보빌딩 6층 모어덴 의료기기센터에서 ‘2025 SAFE 임플란트 연구회 송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임상가들이 현장에서 가장 자주 고민하는 골유착과 연조직 관리라는 두 축에 대해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임상가 간의 경험 교류와 통찰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두명의 저명 연자가 강연을 펼친다. 먼저 1부(19:00~19:50)에서는 구정귀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골유착 중심의 임플란트 – 골이식 선택 전략'을 주제로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성공률을 결정짓는 골유착의 본질과 이식재 선택의 기준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이어 진행하는 2부(20:00~21:00)에서는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이 '연조직은 임플란트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심미와 기능 모두에 직결되는 연조직의 중요성을 다룰 예정이며, 연조직 두께, 각화점막의 유무, 치은 변연 안정성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최적의 입지 선정 및 디지털 치과 전환 노하우가 공개된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오는 12월 1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서울 마곡 디오 R&D센터에서 ‘매출은 자리로, 치과는 디지털로’를 주제로 개원 실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치과 개원 시장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상권 선택과 디지털 전환을 한자리에서 다루며 입지 전략과 디지털 진료 시스템을 융합한 최신 개원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연자로는 김경욱 광주 본플란트치과 원장이 나선다. 김 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개원스쿨을 운영하며 전국 개원의들에게 실무 노하우를 전수해 왔으며, 2023년에는 ‘잘되는 자리’ 컨설팅 회사를 설립해 현장 경험으로 쌓아온 실질적인 개원 전략을 전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같은 동네인데 왜 옆 치과만 잘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 ▲상권 유형별 전략 ▲지도 기반 환자 흐름 분석 ▲빅데이터 활용법 ▲부동산 활용법 ▲임대차 계약 주의사항 등 실제 개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법적·경제적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어 ‘디오와 함께하는 개원 디지털 실전 가이드’ 세션에서는
치의학 교육 현장 발전을 위해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구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주최하는 ‘2025 한치협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107호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신흥, 오스템, 메가젠, 덴티움 등이 후원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계 교육 현장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양질의 강연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안형준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허지선 연세대 치과대학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의 ‘원내생 임상실습 운영 경험: 환자 중심 포괄치과진료 임상교육’ ▲오승한 원광대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의 ‘치의학교육평가원 인증평가 경험과 개선방향: 현장 사례와 제도적 시사점’ ▲신상훈 한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의 ‘융합형 치과의사과학자 양성 방안’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신상훈 단장은 치과의사과학자에 대한 인식 및 정의, 해외 치과의사과학자 양성 현황 및 국내 유사 사례, 국내 치과대하ᅟᅵᆨ의 치과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현 주소, 치과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전략 및 과제 등을 발표해 큰 관심
AI 기술의 발달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이하 인공지능치의학회)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 인공지능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진단에서 진료 현장까지‘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0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현재 AI 기술의 발달 현황과 이를 치과계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또 기술 발달을 기반으로 치과계의 미래를 예측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오전에는 ▲허수복 DDH 대표의 ’Transforming Dental Diagnostics: AI_Powered Panoramic Radiograph Analysis‘ ▲정희경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수석의 ’차세대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통합지원‘ ▲조민국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소장의 ’의료 인공지능의 동향 및 미래 예측‘ ▲이원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의 ’AI와 치과진단‘ ▲김준민 한성대학교 교수의 ’FPGA 기반 의료 인공지능 구현 기술‘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김예현 WebCeph 대표의 ’AI와 클라우드로 열어가는 치아교정 진단의 디지털
인공지능 기반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디테크(innoDtech)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CES 2026 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치과·교정 분야에서 AI 융복합 기술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첫 사례로, 한국 치과 교정의 AI 기반 신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기술적 독창성, 설계 완성도, 소비자 효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여한다. 이노디테크의 수상작 ‘닥터얼라인내비(Dr.AlignNavi)’는 AI 기반 치아교정 임상 지원 솔루션으로, 교정 진료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혁신을 실현한 국산 기술이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AI 기반 실시간 치료계획 자동화 기술, 의료진 중심의 인터페이스 설계, 클라우드 SaaS 기반 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치과 임상 데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후원하는 장애인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이 결실을 맺고 있다. 네오는 지난 9월 2일 춘천 강원체육회관에서 김종길(론볼)을 비롯해 전시원(태권도), 채경완(농아인 컬링·육상), 추현중(배드민턴) 등 장애인 선수 4인과 근로계약을 체결하며 스포츠 인재 육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추현중 선수는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서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해 종합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여자 품새 개인전에는 전시원 선수가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결실을 거뒀다. 두 선수의 이번 입상은 네오의 지원 이후 전국 무대에서 거둔 첫 메달로, 선수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회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네오는 선수들이 경제적 안정과 함께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네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IT’를 중심으로 전국 순회 세미나를 진행 중인 가운데 11월 역시 알찬 세미나를 준비했다. 11월에 열리는 ALX-IT 세미나는 허영구 원장을 비롯해 이성복 명예교수, 김중민·김용수·백장현 원장 등이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ALX-IT의 개발 배경과 임상적 우수성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즉시로딩을 위한 다양한 임상 전략과 실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11일 천안과 12일 순천에서 개최된 세미나에 이어 18일 서울 합정, 19일 부천, 22일 진주와 서울 강남, 30일 경북에서 세미나를 이어간다. 또 강연과 함께 ALX-IT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실습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LX-IT의 식립 과정 전반을 직접 체험하며, 즉시로딩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고정력 확보 방법과 시술 편의성, 제품의 우수성 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의 ALX-IT는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였으며,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
“다들 유튜브를 하길래 우리 치과도 해야 하나 싶어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감이 안 옵니다. 업체에 맡기는 게 가장 편하다고 하는데 비용도 비용이고 어떤 방식이 환자 소통에 좋은지 스스로 기준이 없으니까….” 서울에 개원 중인 A 치과 원장은 직원이 5명인 치과를 운영 중이다. 한 자리에서 오래 개원한 상태였기에 구환 위주로 진료를 봐왔고, 디지털 콘텐츠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 유튜브나 홍보에도 그다지 힘을 쏟지도 않았다. 하지만 최근 주변 지인들이 너도나도 유튜브를 개설해 치과 홍보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게다가 직원들도 새로운 방식으로 치과를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내 이를 수용해 유튜브 채널을 서둘러 개설했다. 나름 AI를 활용해 영상도 제작해보고, 임상 케이스도 올려보고, 병원 소개 영상도 찍어 올려봤지만, 반응은 없었다. 영상 편집을 할 줄 아는 직원이 있었기에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 A 원장은 유튜브 채널 운영을 대행하는 업체를 알아봤다. 하지만, 소규모 치과를 운영 중인 그에게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A 원장이 생각하는 홍보 방안과도 거리가 있었다. 장비를 바꿔보고 편집도 공부해보고 여러
“제 딸이 수험생인데요. 이번에 수능 끝나서 치과 진료를 받고 싶은데 정말 그 가격에 해주나요? 그리고 가족도 할인해준다던데….” 수험생 자녀를 둔 A씨는 수능이 끝나는 즉시 자녀를 치과에 보낼 생각이었다. 자녀의 치아가 이미 많이 손상됐지만,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로 그간 치료를 미뤄왔기 때문이었다. 치과를 찾던 와중 A씨는 최근 온라인에서 수험생과 그의 가족까지 치료비를 대폭 할인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유선 상담을 받았다. 해당 치과는 수험생에게 임플란트를 25만 원에 해주겠다고 광고하고 있었으며 수험생 가족들에게도 혜택을 적용해주겠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 상담을 하고 난 뒤 A씨는 해당 치과에 방문하지 않았다. 치과 측에서 제시한 금액이 자신이 광고에서 확인한 금액과 크게 차이가 나기도 했고, 그마저도 강요하듯 선 결제를 요구했기 때문. 이처럼 수험생과 가족에게 치과 치료비를 할인해준다고 광고하고 추가 금액을 제시하는 이른바 ‘수능 미끼 광고’가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임플란트 외에도 교정 비용을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는 치과가 있는가 하면, 라미네이트 또는 미백 시술을 50%까지 할인해준다는 치과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