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가 YESDEX 2022서 신제품을 선보여 개원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디오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YESDEX 2022에서 ‘ECO Abutment’, ‘2-Channel Abutment’ 등 신제품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CO Abutment’는 Base Abutment 체결 후 분리 없이 상부 Components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연조직 보호와 함께 임플란트 감염 위험을 줄여 보철의 장기 안전성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2-Channel Abutment’는 임플란트 식립 방향과 상관없이 Library를 활용해 0~25° 각도로 원하는 부위에 Screw hole을 생성해 심미성과 보철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Torx 방식의 체결 구조로 스크류 체결 시 25°의 각도에서도 안정적인 토크 부하가 가능하도록 도와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 디오는 이번 전시에서 프로모션 및 경품 추첨 이벤트, 개원 상담, 핸즈온, 임상 증례 포스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해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디오는 이번 전시에서 ‘국립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에도 참여했다. 첫 발제자로
우리나라가 3년 뒤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구강 노쇠의 정확한 정의와 진단 기준은 물론 치료 및 예방법을 담은 전문가 공동 합의문이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과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8월 국내에 구강 노쇠 진단 기준과 진료 지침이 부재한 점을 지적하며 관련 합의문을 도출하기 위한 원탁회의(NECA 공명)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양 단체는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와 합의문을 공동으로 마련, 지난 11일 최종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합의문에는 ▲구강 노쇠의 정의 및 중요성 ▲구강 노쇠의 진단 방법 및 평가 대상 ▲구강 노쇠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의료진 권고 사항 등 실제 진단 및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향후 의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6개 항목 중 2개 항목 이상 위험 판정 시 ‘노쇠’ 구체적으로 합의문에서는 구강 노쇠를 ‘노화에 따른 구강악안면 기능의 저하로 인한 생리적 기능의 감소’로 정의하고 이를 전신 노쇠 발생과 악화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특히 구강 노쇠는 전신 노쇠를 가속화시켜 기능의 의존 및 장애가 발생하게 하고, 각종 질병에 대한 이환율 및
제4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상돈 원장이 2022년 제43회 신라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아 주목된다. 신라미술대전은 전국 단위 대표 미술공모전으로 지난 43년간 미술계의 축제이자 신인 발굴의 장으로 치러진 전통적인 행사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주 원장은 ‘최후의 5분’이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강의실에 모인 이들이 제각각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정밀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주 원장은 끝까지 살아가려는 삶의 태도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살아가면서 역경 또는 시련을 겪다 보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닿기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빛나는 자기의 인생은 끝까지 살아가려는 의지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가까운 학교 강의실 풍경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상돈 원장은 지난 4월 열린 제4회 치의미전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계속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크고 작은 수상 소식을 전하는 등 치과계 대표적인 예술인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치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치편협)는 지난 12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2022 치편협 간담회 및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치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치편협 소속 각 학회 학술지 편집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충을 나눴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편집인 애로사항 수렴(원고 모집, 심사위원 선정 등에 대한 건) ▲한국치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이하 KDbase) 활용을 위한 출판사와의 비독점 저작권 논의의 건 ▲국제학술지 등재 추진에 관한 건 등을 논의하고 이 밖에 과학기술인편집인협의회 교육 영상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편집인들은 KDbase 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독점 계약이 돼 있는 논문들을 추후 비독점 계약으로 전환하는 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치편협은 이를 통해 더욱더 폭넓은 정보 교류가 이뤄지고, 나아가 논문 인용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강연은 물론, 연구 윤리를 점검할 수 있는 강연도 펼쳐졌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정한성 연세치대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 팁은 물론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Learn it and Just do it’이라는 대주제 아래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션마다 2~3명의 연자가 콜라보 방식의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먼저 송영우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가 ‘Implant placement: When biology meets function’을 주제로 동시 강연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해당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 팁을 전수했으며 안정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치주과와 보철과의 협업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의원)과 임현창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 임상 업그레이드와 합병증 탈출기’를 주제로 동시 강연에 나섰다. 해당 강연에서는 임플란트를 위한 골유도재생술, 치조제 보존술, 상악동 골이식술 등을 적용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고 임상 성공·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조영은 교수(단국대치과병원
혼합치열기의 교정적 관리법은 물론 투명교정장치 시스템을 통한 보철 교정치료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12일 서울역 광명데이콤 이플라자빌딩 12층 대강당에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혼합치열기 교정적 관리 및 보철교정’이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임상 교정 관련 인기 연자 총 3명이 강연을 펼쳤다. 먼저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혼합치열기 환자의 교정적 관리’를 주제로 제1, 2, 3급 부정교합, 치성·기능성·골격성 부정교합 증례를 바탕으로 교정전문의 관점에서의 노하우를 대거 공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원)은 ‘최첨단 Serafin 투명교정장치 시스템을 통한 보철교정 치료’를 주제로 소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포괄적인 보철교정 치료 증례를 소개해 청중의 호평이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치과의원)은 ‘성장기의 유착치, 결손치와 치조골의 장기 관리’를 주제로 혼합치열기에 자주 발생하는 D, E, 소구치, 전치의 유착·결손 시 발치 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2년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디오는 현지 시각 기준 오는 2023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나흘간 미국 팔로스 베르데스 골프클럽(Palos Verdes Golf Club)에서 개최되는 ‘2023 DIO IMPLANT LA OPEN’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디오는 앞서 지난 4월 열린 LPGA투어 당시에도 글로벌 의료기기 업계 최초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K-의료기기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특히 이듬해 개최 예정인 ‘2023 DIO IMPLANT LA OPEN’은 지난 4월 열린 대회보다 25만 달러 상승한 175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불러오고 있다. 이와 관련, 디오 측은 다가올 대회에 약 144명의 프로 골퍼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를 비롯한 디지털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디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킴으로서 다시 한번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진백 디오 대표이사는 “올해에 이어 2년 연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미국의 어린이들이 오염된 수도관으로 인해 심각한 감염에 노출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는 최근 미국의 어린이들이 치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오염된 수도관에 쌓인 박테리아로 인해 심각한 감염에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최근 한 소아치과에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NTM)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조사 중에 있다며 감염 관리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NTM은 대표적인 항산균으로 사람에게 결핵증 또는 결핵 유사의 병을 일으키는 결핵균이다. 주로 치과 장비의 좁은 수로에 번식하며 시술 시 감염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CDC는 지난 2015년 조지아 소재 소아치과에서도 치수 절제술을 받은 어린이에게서 24건의 치성 NTM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2016년에는 캘리포니아 소재 소아치과에서 71명의 환자가 집단감염에 걸리기도 했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미셸 네이버거 박사(CDC 구강 건강과 치과 담당관)는 “치과 시술에 따른 NTM 감염은 항생제 치료에 내성이 있을 수 있어 치료하기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며 “가장 흔한 증상
치과의사·예비치과의사의 성평등 인식, 실천 양태 등을 조사한 결과 치과계는 전반적으로 성평등 의식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여성인권센터(이하 여성인권센터)는 지난 10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과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문직 단체의 성평등 의식개선을 위한 설문 조사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연구는 치과계 성평등 인식과 실천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바람직한 성평등 문화를 안착시키고자 시행된 연구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간 ▲공적영역에서의 성평등 ▲여성 권리요구 ▲여성 성역할 규범 ▲남성 성역할 규범 ▲부계중심적 가족제도 ▲가정에서의 성평등 등 6개 항목을 바탕으로 전국 치과의사·치과대 학생 총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분석했다. 통계 점수는 5점 만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평등 의식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성평등 의식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항목으로는 ‘부계중심적 가족제도’였다. 해당 항목의 성별 간 차이를 살펴보면 남성은 4.18점, 여성은 4.64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이를 세대 간
2023년도 전문의 시험 응시를 원하는 외국수련자에 대한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이 이뤄졌다.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는 지난 1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개 전문과목 4명의 외국수련자에 대한 각 전문학회의 사전 심의 결과를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의 시험 응시 자격 검증을 진행했다. 전문학회의 심의를 토대로 검증한 결과 요건을 충족한 1명의 검증 신청자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검증 결과는 이의신청을 바탕으로 2차 검증 회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될 예정이며, 복지부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일정에 대한 세부 사항은 검증 홈페이지(www.educlu.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김수연 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과 외국수련자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관련 고시 제정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위원회 측은 과거 외국수련자 수련경력 인정과 관련 법적 분쟁이 불거졌던 만큼 더욱더 명확한 검증 과정을 거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 위원회에서 회의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회지(이하 JKDS)가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이하 KCI) 계속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다. JKDS는 2008년 12월 창간 이래 현재 15권 1호까지 발간됐으며 특정 분야에 국한된 치과계의 타 학술지와는 달리 임상, 기초 치의학 분야를 통합한 치과계 유일한 영문학회지다. 치의학회 측은 이번 평가에서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JKDS가 KCI 등재 학술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지평가에서는 JKDS뿐 아니라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치편협) 회원학회인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회지 역시 등재 학술지로 선정됐으며, 이 밖에 대한노년치의학회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학회지가 등재 후보 학술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재 치편협 회원학회 학술지 중 총 25종이 등재(후보) 학술지로서 자격을 갖추게 됐다. 치의학회 측은 JKDS가 치과계를 대표하는 전문학술지로서 치과 분야 학술 발전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치편협 소속 회원학회의 학술지 발전을 위해 정기적 세미나 개최를 통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의학 분야 학술지 발전의
기존 치료법보다 구개부 장치(Palatal plates)를 활용한 성장기 주걱턱 환자 교정치료법이 더욱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윤아·김윤지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박사(가톨릭대 의과대학 치과학 치과교정과) 등 치과 전문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미국 교정학회지(이하 AJODO)에 게재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AJODO 10월호 이달의 영상(Case of the Month Video Collection)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개부 장치는 환자의 입천장에 교정용 미니 스크류를 이용해 구개부장치를 식립 후, 플레이트에 고무줄을 걸어 기존의 페이스 마스크 치료를 치아 지지형이 아닌 골 지지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다. 연구팀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13세의 구개부 장치를 활용한 페이스 마스크(구강 외 교정장치) 치료 환자 20명과 기존 치아 지지형 장치를 이용한 페이스 마스크 치료 환자 20명을 분류하고 상악골의 성장 방향을 전방으로 이동하도록 끌어당기는 악정형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개부 장치를 이용한 그룹에서는 상악골이 평균 2.3mm 전방 견인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