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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치과병원, 감염관리 최적화 중앙 공급실 개소

교차 감염 방지·환자-의료진 안전성 증대


경희대치과병원이 최적화된 감염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3개월간의 중앙 공급실 구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덕윤 기획조정처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이현호 행정처장 등이 참석했다.


치과병원은 중앙 공급실 구축을 통해 ▲교차 감염 방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성 증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병원 운영 효율성 역시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병원 측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기구관리를 위해 대형 스팀 멸균기, EO 가스 멸균기, 자동세척기 등의 최신 장비를 구비하고, 오염 구역과 청결 구역이 겹치지 않도록 공간을 분리했으며, 진료실별로 운영하던 재처리실을 중앙화하는 등 감염 통제 및 중앙 공급실 운영 표준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중앙 공급실 재처리실은 진료실에서 사용하는 기구와 장비를 세척, 소독, 멸균해 치과 위생과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병원 내 감염 통제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병원 측은 모든 직원에게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병원 내 감염 관리와 소독 절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중앙 공급실의 개소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병원의 원칙을 반영한 것”이라며 “최첨단 시설과 장비 도입을 통해 감염 예방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형 원장은 “중앙 공급실 개소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자원 활용도를 높여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