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인 로드 아일랜드 주. 그곳의 중심도시인 프로비던스에서 무면허로 치과 치료를 일삼던 여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지난 18일 로드 아일랜드 주 법무 장관실은 무면허 치과 진료실 운영 및 무면허 시술 혐의로 프로비던스에 거주하는 알타그라시아 아다메스(57세, 여성)를 지난 10일 카운티 고등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장관실에 따르면 알타그라시아 아다메스는 36세 여성 환자의 어금니를 발치하고 상처를 꿰맸으며, 이 밖에도 치아에 구멍을 뚫는 등의 시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불법 시술로 인해 피해를 입은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부기를 동반한 감염을 앓고 있으며 현재 입원과 정맥 항생제가 필요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신고를 받은 아일랜드 보건부가 주 경찰에 연락해 정보를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환자가 피고인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제공한 문자 메시지에는 피해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고 장관실은 밝혔다. 경찰과 미국 심품의약국(FDA)은 불법 치과 수술 장소로 알려진 피고인의 집에 대한 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장관실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
재경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이하 재경 경북치대 동문회) 선·후배들이 동문 간 화합을 다지고 어려운 개원 환경을 타개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재경 경북치대 동문회는 오는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 제7세미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를 지나며 경기 불황이 이어져 온 개원가의 현실을 짚어보고 이를 넘어설 수 있는 실제적인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자로는 이상돈 원장(광명뉴욕치과의원)이 나서 ‘불황에도 살아남는 40년 치과 임상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는 선착순 25명을 모집해 개최되며 이후 병원 운영은 물론 건강한 개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재경 경북치대 동문회 관계자는 “세미나 후 더 많은 정보와 이야기로 꾸며질 뒤풀이가 예정돼 있으니 선후배들의 많은 참석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스포츠 치의학 분야에서 치과의사가 숙지해야 할 주의 사항 등을 강연한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송파 레이디지털아카데미 세마나실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스포츠 분야에서 치과 의료진이 알아야 할 사항들과 스포츠 활동에 있어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현종 교수가 ‘마우스가드의 필요성’을 주제로 ▲심규조 교수가 ‘악안면 부위 외상’을 주제로 ▲이수영 원장이 ‘도핑 방지 규정 & 운동선수에 대한 처방 시 치과의사의 주의 사항’을 주제로 ▲권태훈 원장이 ‘교합안정장치의 제작 및 교합조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2년 12월 스포츠치의학회 연수회 수료자에 한해 이번 연수회 수료 시 certificate를 수여하며 본 연수회와 차기 연수회 추가 수료 시에도 certificate를 수여한다. certificate 취득 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진료 인원 지원 기회가 부여된다. 기존 스포츠닥터 &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프로그램 certific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유니트 체어 ‘NEO Chair M3’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펼친다. 네오는 지난 2022년 2월 진료에 최적화된 치과용 유니트 체어 ‘NEO Chair M3’를 론칭해 개원가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환자의 편안함 및 안정성을 높이고 최적화된 진료 포지션을 선사하는 M3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진료 편의성으로 현재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오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1주년 기념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는 7월까지 네오 임플란트를 500만 원이상 계약한 이들에 한해 네오 체어 M3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프로모션 기간 M3 구매 시 NSK 타입 핸드피스 ‘네오피스’ 2개를 추가 증정한다. 이 밖에 기존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유 중인 PKG 금액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를 위한 일부 기능에 대해 업그레이드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 품목으로는 ▲센서타입 급수구 ▲스케일러 원터치 ▲오물통 걸이 ▲반응속도 개선 ▲포지션 오토라이트 등이며, 업그레이드 진행 시 진료용 마스크 4 BOX를 증정한다. 업그레이
국내 치과 병·의원의 평균 존속 연수가 13년 11개월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지난 5월 9일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에 대해 최근 5년(2018~2022년)간의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한 통계자료를 공개했다. 이는 예비창업자와 취업 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기 위한 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자료로 특히 이번 조사에는 기존에 공개하지 않은 성별·연령별·존속 연수별 현황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제공해 눈길을 끈다. 이중 치과 병·의원 사업자 데이터 통계를 살펴보면 평균 존속 연수가 13년 11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0개 업종 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병·의원 가운데 4번째로 긴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 서비스 제공 사업장 중 존속 연수가 가장 긴 업종은 이비인후과 의원(15년 2개월)이었으며, 이어 내과·소아과 의원(14년 10개월), 안과 의원(14년 6개월) 순이었다. 존속 연수가 가장 짧은 업종은 성형외과 의원(7년 3개월)이었다. 또 연령별 사업자 수를 분석한 결과도 주목할만하다. 지난 2022년 말을 기준으로 치과병·의원 사업자 중 30세 미만은 15명, 30세 이상은 2188명, 40세 이상은 6638명,
구강검진 등 지금까지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 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이 펼쳐질 계획이다. 교육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오는 2024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건강검진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관련한 위험을 조기 발견·관리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구강 상태를 확인하는 구강검진 항목도 이에 포함돼 있다. 교육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 기관에서 학생건강검진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검진 결과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활용, 영유아부터 성인기에 걸친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지난 5월 25일 서울비즈허브센터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추진단은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과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
코로나19를 넘어 일상 회복 단계로 접어든 현재, 치과 개원가에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5월 25일 전국 1인 이상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작성한 ‘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시의성 있는 가계 경제 진단을 위해 매월 전국 약 7200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소득과 지출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다. 이중 치과 서비스 지출 비용은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보건 지출 비용 중 입원하지 않은 환자가 치과 진료를 위해 지불한 평균 비용을 뜻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치과 서비스 지출금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실질 증감률 역시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22년 1/4분기 평균 3만5000원이었던 치과 서비스 지출 금액이 올해 동분기에는 3만9000원으로 늘었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지출 비용이 3만1000원이었던 지난 2021년 동분기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체 보건 지출 비용이 지난 2022년 1/4분기(23만1000원) 대비 7.7% 상승한 24만9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디지털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MINEC 학술상의 수상 후보자 추천이 한창이다.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는 최근 홈페이지에 2023년도 제3회 MINEC 학술상 수상 후보자 추천 공고를 내고 오는 19일까지 후보자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치의학 연구에 종사하는 만 45세 이하(1977년 6월 20일 이후 출생자)인 사람으로 아래 자격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2022년 5월 19일부터 2023년 5월 18일 동안 SCIE 국제 학술지에 디지털치의학 분야 논문이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돼 있는 자 ▲디지털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탁월한 자여야한다. 단, 필수 자격 요건으로 최근 2년간 치의학회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에 디지털치의학 관련 논문 1편이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돼 있는 자(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 제14권 1호, 2호, 제15권 1호, 2호 중 논문 1편이 게재돼 있어야함)만이 후보자로 추천받을 수 있다. 수상 후보자 추천인은 치의학회 회원 학회장 또는 치과대학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고 있는 디오의 기술력에 중국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디오는 지난 5월 17일 중국 성도에서 'DIO DIGITAL SYMPOSIUM 2023 CHIN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중국 심포지엄에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최초 누적 식립 75만 홀을 돌파한 ‘디오나비(DIOnavi.)’를 비롯해 새로운 보철 진료의 진화를 이룬 ‘Cementless 보철 시스템’ 등 디오 디지털 솔루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부터 보철 제작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의 A to Z를 두루 다루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디지털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석학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가 연자로 나서 무치악 환자를 위한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의 프로세스에 관해 설명했다. 또 ‘Cementless Direct Crown’을 주제로 시멘트 없는 보철의 장점과 간편하고 빠른 Cementless 보철 워크플로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부 강 교수(충칭의과대학부속구강병원), 왕영약 교수(사천대학화서구강병원), 유복상 교수(사천대학화
스트라우만 그룹이 2023년도 1분기 매출액 90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5월 3일(스위스 바젤 현지시간 기준) 2023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약 5억 9600만 스위프랑(한화 약 9000억 원)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은 실적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임플란트와 교정 치료를 돕는 새로운 첨단 디지털 솔루션 출시를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3월 14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 2023(이하 IDS)에서 스트라우만 그룹은 자사의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발표했다. 특히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트라우만 팔콘(Straumann Falcon)’을 출시했으며, 진단부터 치료계획 및 환자 커뮤니케이션까지 치과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전반적인 과정을 완벽하게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일 클라우드(Smile Cloud)’를 선보였다. 또 뛰어난 사용성과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치의학 교육 평가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은 지난 18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치평원 운영 방안과 치의학 교육 평가의 발전을 위한 논의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사장 선출의 건 ▲치평원 정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부원장 및 수석부원장 선임의 건 ▲치평원 운영 규정 개정의 건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후 의결했다. 논의 결과 박태근 협회장이 이사장을 연임하게 됐다. 또 14인의 이사가 추천받아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박봉수 신임 감사가 추천받아 선임됐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수석부원장 1인, 부원장 2인을 두는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를 통해 서정택 수석부원장, 조봉혜·마득상 부원장을 선임키로 했다. 다만, 치평원 정관 개정의 경우 복지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향후 복지부의 허가를 받은 후 확정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인증 보고 ▲연구 보고 ▲사무국 보고 등이 이어졌으며 치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치평원은 향후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호주 Dental Council MOU 체결 ▲일
제주지부가 캄보디아 의료진과 양국의 의료 질 제고를 위한 국제 교류에 힘쓰고 나섰다. 제주지부는 지난 12일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의사 및 간호사를 초대해 다양한 국제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통·화합하고 나아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의료진은 제주대학교병원 치과와 제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견학해 제주 내 의료기관의 실태와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제주지부 회관에서 치과 임플란트 및 국내 의료제도와 관련한 교육을 듣기도 했다. 먼저 장은식 제주지부장이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 강창수 부회장이 국가 건강 보험 제도와 관련한 강연을 이어나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제주지부 임원진과 해외 방문 의료진들은 제주시 내 치과의원을 직접 방문해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