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꿈틀’치협 “고려한 바 없다” “내용 없고 제목만 있는 희망사항”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잇달아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그러나 치협은 진료부문별 지불제도 개편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총액예산제에 대해 ‘현재 상태에서는 고려사항이 아니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정형근 이사장은 최근 열린 금요조찬세미나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을 꼽는 등 잇달아 지불제도 변경의 필요성을 언급해 왔다. 정 이사장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한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재정을 추계해 보면 과연 장기간 유지·발전할 수 있을지 심각히 우려된다”며 “현재 행위별수가제는 한계에 와 있다. 이제는 지불체계의 변화에 대해 보험자, 공급자, 수요자인 국민사이에 합의와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공단이 지난 8일 출입기자간담회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시민단체 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를 연자로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김 교수는 이날 ‘건강보험 진료비 지불제도의 운영실
“변화되는 보험제도 배워야 산다”치과계 관련 세미나 잇따라 개최 ‘활기’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치아홈메우기 급여전환 등 최근 급변하고 있는 치과보험제도에 따른 치과계 관련 세미나가 잇따르고 업체의 홍보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또한 지난 10월 10일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대표 양정강)가 공식 창립될 예정으로 있는 등 치과보험과 관련한 학회 및 연구회, 업체의 세미나가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치협 보험위원회(위원장 마경화)는 앞으로 실시될 예정인 지부 보험청구 교육에 치아홈메우기 급여전환, 치과치료재료 행위료 연계, Ni-Ti 파일 환자 일부본인부담 변경 등 변화된 보험제도에 대한 내용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CDC 어린이치과병원(대표원장 이재천)은 지난 6일 부산에서 ‘실란트 의료보험시대를 맞이하여’를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열고 실란트에 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치료, 보험화 배경,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어린이치과병원은 이에앞서 치과위생사 및 스탭들이 러버댐 실습을 해보는 등 변화된 제도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보험교육
6명 정회원 인증 심사 통과KSO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총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임문우 회장)는 지난 18일 오전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를 갖고 6명의 회원을 정회원으로 인준했다.이로써 KSO 정회원으로 인준을 받은 회원은 모두 43명이 됐다.KSO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준회원 가입 3년후 엄격한 증례 심사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노보텔 엠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이날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에는 김병호 웃는내일치과의원 원장을 비롯해 김수정(경희대 교정과 전임강사), 김혜선(윤선치과), 도송희(연세도앤도치과), 박승현(바른이치과), 이춘봉 원장(고운미소치과) 등 6명이 증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정회원으로 인준을 받고 내년 3월 정회원 인증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한편 정회원 인준 증례발표회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년동안의 회장단 활동상황 보고와 감사 및 결산보고가 있었다. 또한 역대회장들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 1일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백승진 차기회장의 인사가 있었다.이날 저녁에는 새로 정회원으로 인준된 6명의 회원들을 포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모
서여치 “한해 마무리”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는 지난 10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이날 행사에는 이수구 협회장, 김경선 치협 부회장, 심현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정애리 치협 문화복지이사, 김상균 서울시구회장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과 회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원(서울치대 1954년 졸) 회원의 은퇴식과 함께 회원들의 장기시간과 문화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송년회 개회식에 앞서 박경희 서울지부 보험이사가 ‘알면 힘이 되는 보험청구의 팁’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개회식 후 열린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박영숙 원장을 비롯한 4명의 재즈공연을 비롯해 첼로연주, 성악 공연, 홍성옥 원장 등의 노래 등 장기자랑이 이어졌다.최영림 회장은 “한해를 보내야 하는 아쉬움이 많지만 일신우일신하는 다짐으로 2009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잘 준비하자”며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는 서여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대여치 ‘Wdentist 2009’발간 사진화보 등 볼거리 풍성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심현구, 이하 대여치)가 지난 21일자로 소식지 ‘Wdentist 2009’를 발간했다.2006년 가을호를 시작으로 이번에 다섯번째로 발간된 ‘Wdentist’는 이전의 소식지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만들어졌다. 소식지에는 사진화보를 통한 올해 대여치의 활동과 집행부 업무보고, 동아리 활동, 지부 소식을 비롯해 측두하악장애 치료, 턱관절질환시 약물요법에 관한 학술정보, 박경희 서울지부 보험이사의 보험청구 팁이 실려있다.또한 최영림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의 히말라야 등반기 등 회원들의 일상과 취미 활동, 자녀교육, 대여치 일본 방문기, 이지나 원장의 봉사기, 해외유학기, 수련의 글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심현구 회장은 “Wdentist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여자치과의사 회원들이 삶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속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유용한 정보 및 대여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알림이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Ni-Ti 내년부터 일부 환자 부담근당서 치당으로 변경…의견 수렴 후 곧 고시 보험위원회 간담회 현재 환자 전액부담으로 돼 있는 Ni-Ti 파일이 내년 1월 1일부터 환자가 일부를 부담하는 급여로 전환된다.그 인정여부도 현재는 근당이 기준이지만 치아당 1회에 인정하는 것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Ni-Ti 파일에 대해 치과의사와 환자의 민원이 이어지면서 3개월만에 고시가 다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에따라 Ni-Ti 파일 사용시 환자의 동의를 구해야 하고 이전보다 높아진 치료비 등으로 치료를 꺼려왔던 치과병·의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7일 근관확대시 사용하는 Ni-Ti 파일의 인정여부 등이 포함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 고시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2일까지 의견을 청취한 뒤 곧 고시할 계획이다. 고시개정안에는 환자가 비용을 전액부담토록 한다는 조항이 빠져있고, 인정여부도 ‘치아당’ 치료기간 중 1회에 한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치료기간 중 1회만 인정하되
홈페이지 새단장 오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최근 홈페이지(www. nhic.or.kr)를 새롭게 개편했다.이번 개편에서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웹 2.0 개념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홈페이지 이용의 편의성과 디자인을 개선해 세련미를 더했다.특히 공단 6개 사이트가 통합로그인(SSO)시스템으로 한번 로그인에 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통합민원사이트를 신설, 정보이용과 민원신청이 용이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통합 정보 검색기능도 강화했다.공단은 “홈페이지 회원은 일반국민, 사업장 요양기관을 포함, 5백8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 5천만명이 접속하는 거대 사이트”라며 “인터넷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최고의 홈페이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중점과제·재원확보 논의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기획 평가위원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가 내년도에 민간의료보험 및 MSO 대응전략, 의료기기 광고의 문제점, 전자의무기록의 치과표준 확보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는 지난 17일 치협회관에서 연구기획·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과 연구소 재원 확충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안창영 부소장과 조영식 간사를 비롯해 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회의에서는 내년도 정책연구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중점과제 선정과 함께 선진국 틀니보험화 사례 연구, 틀니유지관리 및 교체주기 연구 등 일반과제도 연구비를 계속 지원키로 했다.또한 치과의사법 제정, 구강보건법 개정, 의료시장화와 협회의 역할, 치과의료산업 육성방안 등에 관한 정책포럼도 개최키로 했다. 이와함께 치과의료 정책자료 테이터 베이스 구축 및 관리와 함께 연구정보 제공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지난번 회의에 이어 씨투아이소프트로부터 시스템을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안창영 부소장은 “지난 1년동안 열심히 해왔지만 재정적 한계 때문에 소신있게 사업을 추
모범 진료기록 소책자내년 2월말 발간 박차 치협 보험위원회 산하 ‘모범 진료기록 사례별 소책자발간을 위한 TF팀’이 2월말경 책자 발간을 목표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석초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시내음식점에서 열린 4차 회의에서는 필자들이 각자 준비한 각 과별 차트 기록 사례와 각종 동의서 양식 등에 대해 통일성을 기하기로 했다.또한 분과학회나 보험전문가들의 감수를 통해 보다 완벽을 기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석초 위원장은 “제대로 차팅함으로써 병원 수입도 증가하고 의료사고도 방지할 수 있는 모범차트를 과별로 준비하고 있다”며 “2월중 제작을 완료해 홈페이지에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12월 최악 적자 예상건보 재정현황 11월말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당년도 4천7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12월에는 한방물리요법 등에 대한 보장성 강화 등으로 최악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1일 “올해말 재정수지는 약 7백억원(±1천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서도 “그러나 12월은 보장성 강화 및 보험급여비의 지급일수 1일 증가 등에 따라 약 3천3백억원(±1천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올해말 재정수지는 최악의 경우 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건강보험재정 수입은 보험료 수입 등(2조1천1백22억), 국고지원비(1천5백47억), 담배부담금(5백억)을 포함해 2조3천1백69억이었다.지출은 보험급여비(2조5천9백26억), 관리운영비 등(6백28억)을 포함해 2조6천5백54억원으로 당기월수지 3천3백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1월 현재 누적수지는 2조6천6백96억이다. 또한 내년도 전망에 대해 공단은 보험료율 인상(4.9%)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률 둔화 등에 따라 보험료 수입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보험급여비 지출은 수가인상(2.05%), 신규 보장성강화 등의 영향으로 지
58개 치과재료 행위료에 포함심사청구·사후관리 등 행정 간소화 치수복조재·와동바니쉬 별도 청구 ‘주의’ 내년 1월 1일부터 비타펙스를 비롯한 임시근관충전재와 근관충전용실러, 근관확대재, 임시충전재 등 치과재료 7개 품목군 58개 품목이 행위료에 포함된다.이에따라 그동안 별도보상으로 청구해 오던 건강보험 심사청구 과정이 훨씬 간소화되고 진료기록부 작성, 치료재료 사후관리 등의 건강보험 행정이 줄게 됐다. 치협 보험위원회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소량단위로 별도보상되고 있는 치과재료에 대해 행위료 상대가치에 연계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치과재료 19품목군(197품목) 가운데 7품목군(58품목)이 치과의료행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보험위원회는 지난해 초부터 준비작업에 착수, 지난 9월부터 심평원과 보건복지가족부와의 설득과 진통과정을 겪었으며, 최종 선정된 행위료 연계보상 치료재료들이 지난달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고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 행위료에 포함되는 치료재료들은 근관충전용실러 10개 품목, 임시근관충전재 11개, 영구근관충전재 9개, 근관내첨약 6개, 근관건조재 7개, 근관확대재 8개, 임시충전재 7개 품목 등 총 5
지속적 국제활동 세계대회 유치 가시화 한국, 세계 치과계 리드한다 ■국제활동 경험 바탕으로 바라보는 현 치과계 역량 국제학술대회 참석·인맥쌓기 한국 치의 인정·태도 달라져 문준식 위원은 이번 FDI 상임위원 당선에 대해 “우리 치과계가 외교적으로 상당히 커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선거와 같이 조직적인 활동을 통해 표를 모은 것은 처음으로 그동안 우리가 열심히 해서 세계 치과계의 주력 포스트로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뒀다. 문 이사는 “사실 우리 치과계는 국력에 비해 국제관계가 취약하고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언어문제와 인재발굴을 못한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 국제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7년부터 ITI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지부 창립을 주도했으며, 현재 ITI 본부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복 교수는 “지금과 같은 인정을 받기 전까지 열심히 국제무대에 참석해 계속 목소리를 냈다”며 “매번 빠지지 않고 꾸준히 참석해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자신의 존재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