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세이프가 SIDEX2023에서 치과 중앙공급실 ‘밀락 시스템’ 3종 세트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밀락 시스템은 ▲의료기구 세척‧소독장비 ‘MELAtherm10’ ▲B-Class 스팀멸균기 ‘Vacukalv’ ▲실링장비 ‘MELAseal 1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엠디세이프는 이들 장비를 중심으로 실제 치과 중앙공급실을 구현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각 개별 치과별 효율적인 멸균·소독 프로토콜을 생동감 있게 제시했다. 특히, 엠디세이프는 최근 오스템임플란트와 중앙공급실 인테리어 사업 부분 MOU를 맺은 기념으로 선착순 30개 치과에 밀락 중앙공급실 시스템 3종 세트 구매 시 중앙공급실을 무료로 설비·리모델링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는 “밀락 시스템은 세척, 멸균의 효과도 높지만 무엇보다 스텝 구인난 시대 인건비 절약 차원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주는 시스템”이라며 “엠디세이프 중앙공급실을 설비하는 치과들이 늘고 있다. 유저들의 생생한 만족감을 치과계에 홍보하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 시기 마스크 속에 감춰져 있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 하는 구강 관리’란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의 시도지부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협은 6월 9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치과버스를 이용해 구강검진 및 아동 대상 불소도포 등 예방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당일 캠페인 현장에 방문한 참여자 중 구강보건의 날 관련 해시태그 이벤트(6.9.~6.15.)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과 구강관리용품세트를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 참여방법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사진이 포함된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 ‘#보건복지부#대한치과의사협회#구강보건의날#구강건강’와 함께 업로드 후 치협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포스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해당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는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고 치협을 포함한 치과계 유관
보건복지부가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K-의료’에 대한 세계적인 홍보 및 정책지원 활동을 펼친다. 복지부는 지난 5월 29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4대 부문별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확대 및 비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출입국절차를 개선한다. 비자 발급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환자가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비자를 대신 발급받을 수 있는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기존 27개에서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보건복지부 인증 유치기관 및 상급종합병원이 신청하는 경우 별도심사 없이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연계를 강화하고, 진료과목 등을 고려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 마련을 통해 지역·진료과 편중을 완화한다. 또 유치 주요국 대상 한국의료관광대전 개최 및 박람회 참석 등 국내·외 주요 행사를 적극 활용하고, K-컬처(K-pop, 드라마 등)를 연계한 다양한 홍
내년부터 의료기관에서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 등을 통해 내원 환자의 본인확인을 의무화 하는 법률이 시행된다. 지난 4월 27일 간호법과 함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개원가는 즉각 난색을 표하고 있다. 가뜩이나 인력난과 과중되는 행정 부담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격’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해당 법에 따라 의료기관은 내원 환자에게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요구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 및 징수금 등의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해당 법률안의 원안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1년 10월 15일 발의한 일명 ‘건강보험 명의도용 원천차단법’으로, 이후 유사 법안을 국회 복지위가 통합해 대안으로 만들어 이번에 국회를 통과시킨 것이다. 해당 법률안의 취지는 ‘요양급여의 부정수급을 엄격히 통제하고, 보험급여 및 보험급여비용의 부정수급자에 대해 부당이득을 전액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건보재정의 누수를 방지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향정신성 약품의 오남용을 막으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그러나 이는 건보공단 등이 수진자 관리 책임을 의료기관에 떠넘기려는
최근 발간된 ‘대한치과의사협회사 2020(이하 협회사)’를 통해 치과계의 주요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협회사는 지난 2011년 발간된 ‘협회사 2010’에 이어 그 이후 10년 간 치과계의 주요 장면과 그 의미를 담았다. 협회사는 모두 6편으로 분편해 한 권으로 엮었다. 제1편의 전근대사와 근대사는 선사시대 이래 광복 이전까지의 치과역사를 다뤘으며, 제2편 1~8장까지는 광복 이후의 역사를 대체로 10년 단위의 연대기로 다루고, 9~14장은 당면한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제3편은 18개 시도지부의 약사(略史)를 싣고, 제4편 제1장에서는 치과의학회의 변천과 분립과정을 상세히 기술하고, 37개 각 분과학회 약사를 실었다. 제4장 기타학술활동에서는 학술원 외에 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을 추가하고, 2013 FDI 총회 무산을 다뤄 향후 국제회의 유치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제5편 한국 치과진료봉사 총람에서는 각 지부 및 분회 봉사 외에 남북교류와 진료버스 운영을 통한 봉사를 다뤘으며, 제6편 문화·예술·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들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44명의 치과의사 개개인의 활약상을 비추고, 문화운동, 음악, 체육, 문학, 미술, 연극분야
K-Pop만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K-Dental에 열광했다. 한국의 각 임상분야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한 ‘K-Dental World Conference’가 지난 5~7일, 미국 웨스틴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열렸다. ‘GIA(Gangnam International Implant Academy) E&E’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평식 원장, 송유석 원장, 조성근 원장, 박정철 원장, 김영삼 원장 등 20명의 연자들이 나서 엔도부터 치주, 레진,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필수 임상을 총망라 했으며, 미국 치과의사 200여 명, 캐나다·호주·뉴질랜드·유럽·한국 등에서 100여 명 등 총 300여 명의 세계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술기에 집중했다. 이번 강연에 나선 연자들은 국내에서 각 전문분야에서 손꼽히는 연자들로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한국의 높은 치의학 수준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강의수준에도 놀라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자들이 직접 나서 지도한 핸즈온 실습에 참가자들이 집중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국내에서 참가한 김준용 원장(청주 올바른치과의원)은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친구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
아침해의료기(이하 ACH Medical)가 지난 13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 풀만호텔에서 자사 임플란트 G·DIFF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ACH Medical과 아제르바이잔 파트너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현지 치과의사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세계적인 임플란트 석학인 Dr. Marco Esposito(이탈리아), PhD. DDS. Dr. Cabbar Həsənov(아제르바이잔), Dr. Azər Hüseynov(아제르바이잔) 등 3명의 연자들이 풍부한 임상 노하우 및 학술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선보였다. 강연과 함께 다채로운 핸즈온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ACH Medical 측은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인 ACRO(Advanced Clinical Research Organization)와 협력해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동시에 G·DIFF 임플란트 시스템과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정착되는 분위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보철학교실)가 정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4층 대강당 차후영홀에서 ‘특별 학술강연회’를 연다. ‘인간생애 교합의 유지’를 대주제로 37년간 이 교수가 공직에 몸담으며 축적해 온 학술, 임상, 교육, 연구에 대한 모든 것을 종합해 펼쳐 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그동안 공직에서 쌓아온 학술적 발전사, 활동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한편, 교합 및 임플란트, 보철수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Restoration-Driven implant treatment planning, From Partial-edentulous to Complete-edentulous cases, Computer-Guide, VARO-Guide, and Root-Guide surgery, Fixed Hybrid prostheses, All-on-X 등이다. 이 외에도 이날 이 교수 강연에 앞서 최병갑 원장이 ‘TMD와 교합치료의 역사’, 김재영 교수가 ‘Esthetic Implant Prostheses for Fully Edentulous Patients_Digital Blu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로 조정되면서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는 종료되고,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제한적 범위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오는 6월 1일부터 실시된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를 중심으로 허용되며, 섬·벽지 거주,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등은 예외적으로 대면진료 경험이 없어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30일 2023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당정협의 후 비대면진료 추진방안을 공개하고, 의협, 약사회 등 6개 의약단체, 환자단체 및 소비자단체,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이번 건정심에서 수정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를 반영해 5월 30일 시범사업 최종안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며, 6월 1일부터 3개월 간 환자와 의료기관의 제도 적응을 위한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이 외에 건정심에서는 ▲MRI 적정 진료를 위한 급여기준 및 심사개선 방안 ▲2세 미만 입원진료 본인부담 개선(안)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MRI 검사는 의학적 필요성이 분명한 경우에만 급
보건복지부가 지난 25일 소관 법률안인 ‘국민건강보험법’ 등 23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 및 국민건강증진기금 지원 유효기간을 오는 2027년 12월 31일 까지 5년 연장해 안정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2023년 기준 국고 9조1000억 원, 국민건강증진기금 1조8000억 원을 편성했다. 또 아동수당법 개정으로 2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는 ‘부모급여’ 지급액을 50만 원 이상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으로 규정, ‘부모급여’ 지급 근거를 명확히 하고,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고독사 정의를 홀로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의 죽음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1인 가구가 아닌 경우에도 발생하는 고독사를 포괄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외에도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치협 홍보위원회가 주요 언론사를 통한 치과 관련 정책의 대국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갈 계획이다. 치협 홍보위원회 업무협의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충규 홍보 담당 부회장, 황우진·유태영 홍보이사, 이미연 전 홍보이사 등이 참석해 치협 홍보위의 주요사업들을 살펴보고 업무분장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치협 출입 일간지 및 치과계·의료계 전문지 등 출입기자단을 점검하고 이들을 통한 올바른 치과계 정책 보도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또 SNS 등을 통한 치협 e-홍보사업 강화 및 효율화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자단 등 대언론 관리는 황우진 홍보이사, 온라인 홍보콘텐츠 관리는 유태영 홍보이사가 주축이 돼 관리할 계획이며, 치협 정책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황우진 홍보이사는 “다양한 언론사의 기자들과 신속하게 접촉하며 치과계 정책 보도에 대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태영 홍보이사는 “아주 새로운 활동보다는 기존의 홍보사업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규 부회장은 “조속한 홍보위 위원 구성과 함께 치협의 대국민, 대회원 홍보활
보건복지부가 최근 대한간호협회가 배포한 24개 진료보조 행위에 대해 일률적으로 불법이라 단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며, 협의체를 구성해 ‘PA(Physician Assistant)’ 문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8일부터 ’간호사가 수행 시 불법이 되는 업무 리스트’로 배포한 24개 행위의 경우 “문구 그 자체만으로는 불법이라고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복지부는 간호사가 수행가능한 업무의 범위는 개별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법(제2조제2항제5호)에 따라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진료의 보조 행위는 크게 ▲진단보조행위 ▲치료보조행위 ▲약무보조행위 등인데, 대법 판례를 근거로 ‘개별 행위가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진료 보조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일률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고, 개별·구체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재의요구한 간호법안은 PA 문제 해결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재의요구한 간호법안의 간호사 업무범위는 현행 의료법과 동일하며, PA 문제와의 관련성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PA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6월부터 협의체를 운영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