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치과병원이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통해 밝힌 ‘발치창 회복 증진을 위한 자가 혈소판농축 섬유소 치료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해당 신의료기술은 발치 환자를 대상으로 발치 시 발치 부위에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삽입해 연조직 초기 치유 촉진 및 통증, 부종, 개구제한 정도를 감소시키고 발치와골염의 발생빈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술로, 지난해 5월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소위원회를 거쳐, 지난 1월 12일 보건복지부 인정 신의료기술로 최종 고시됐다. 이번 신의료기술의 평가는 국내외 논문 데이터 베이스를 바탕으로 1445편의 관련 논문을 검색, 이중 기술 적정성 평가에 적합한 33편의 연구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안전성에 대해서는 제3대구치 8편, 그 외 발치 3편 등 총 11편의 연구에서 보고됐다. 중재군과 비교군 모두 시술관련 이상반응 및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가 많았으며, 수술 1시간 후에 중재군이 유의하게 출혈량이 적었고,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확인했다. 또 이상반응 및 합병증에 있어서도 PRF 삽입 시 예상 가능한 합병증으로 시술관련 이상반응으로 보기 어려워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
노인요양시설 근무자들이 시설 입소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돌보는 데 가장 필요한 구강용품으로 ‘틀니 세정제’를 꼽았다. 이어 구강스펀지, 구강세정기 등을 꼽는 등 관리자 측면에서 편리한 도구를 선호했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일부 노인시설 종사자의 구강복지용구 서비스 요구도에 대한 연구(저 최용금 외 3인)’에서는 노인시설 종사자 144명을 대상으로 노인 구강관리에 필요한 구강용품 우선순위를 설문조사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노인시설 종사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구강위생용품은 ‘틀니 세정제(34%)’였으며, 이어 ‘구강스펀지(22%)’, ‘구강세정기(20%)’, ‘칫솔(19%)’, ‘치간칫솔(12%)’, ‘치실(8%)’ 순이었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노인시설 종사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실시하는 입소자 구강관리는 틀니 세척이었으며, 이때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연하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 대한 구강관리 시 사용하는 구강스펀지나, 물 헹굼 시 도움을 주는 ‘양치/구토받이’ 등의 용품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시설 종사자들은 ▲구강관리용품의 종류에 대해 ‘매우 알지 못한다’,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한 비율이 37%, ‘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를 지정했다. 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중 소아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를 확보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 등을 통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는 별개로 24시간 소아청소년과 비대면 진료·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100개소 운영 중이며,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교정진단의 가장 기초인 두부방사선계측분석을 위한 계측점 찾는 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 입문서가 나왔다. Dr. Basavaraj Subhashchandra Phulari 저술, 유형석·이기준·차정열 외 4인이 번역한 ‘두부방사선계측점 아틀라스’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교정진단의 가장 기초인 두부방사선계측분석을 위한 계측점을 찾는 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2차원 사진 상에서의 계측점을 이해하기 위해 기원이 되는 3차원적 두개골의 해부학적 구조를 대비시켜 정확한 계측점의 위치 및 형성기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측모두부방사선계측사진에서의 경조직과 연조직, 그리고 기도공간의 계측점을 다루고 있고 정모두부방사선 계측사진 및 이하두정방사선사진의 계측점도 다루고 있다. 또 3차원 영상에서의 계측점도 다루고 있어 교정학에 입문하려는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의 주요목차는 ▲교정학에서의 두부계측분석법 ▲두부방사선계측점의 분류 ▲두개골과 관련된 두부방사선계측점 ▲얼굴뼈 및 치열과 관련된 두부방사선계측점 ▲경추골과 관련된 두부방사선계측점 ▲인두와 관련된 두부방사선계측점 ▲연조직 두부방사선계측점 ▲3차원 두부방사선계측점 ▲전후방두부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의 위헌성에 대한 헌재의 현명한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4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정휘석 이사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으로 인한 폐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3월 24일 공개변론 일정이 잡혔다. 헌재도 이 사안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 시점에서 잡힌 공개변론이 헌재의 현명한 판결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일반 치아보다 근관 형태가 복잡해 치료 난이도가 높은 C형 근관치료에 대한 수가를 개선해 치과 보장성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2월 25일 2022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류근혁 제2차관)를 개최하고, ‘C형 근관 치아 근관치료 수가 개선’을 의결했다. 근관치료 중 C형 근관치료는 치근 및 치수의 해부학적 변이로 복잡한 형태를 띄어 치료 난이도가 높다. C형 근관의 경우 근관치료 시 업무량과 자원소모량이 더 많고, 특히 아래턱 두 번째 어금니 변이율은 40%에 이를 만큼 대상자가 많음에도 그동안 일반 근관과 동일한 수가를 적용해 왔다. 이에 근관장 측정검사, 근관 확대, 근관 성형 등 일반 근관치료보다 난이도가 높은 10개 항목에 대한 수가가 조정될 예정이다. C형 근관 치아 근관치료 수가 개선은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수가 개선을 통해 치의과학적으로 최선의 치료 행위인 자연 치아 보존치료에 대한 유인 동기를 높이고, 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증가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근관치료는 치아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2월 28일(월)부터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을 통해 재택치료(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에 참여하는 전국 7000여 개의 가까운 동네 병·의원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상담 처방이 가능한 근처 병·의원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확인하고, 전화해 의료상담 및 필요 시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최종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은 “이번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전화상담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월 25일부터 재택치료 중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 생활수칙에 대해 기존 안내 문자 외에도 2차례 더 문자 안내하고, 3월 5일부터는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행정안전부)를 통해 안내하는 등 재택치료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실장은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관련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
초경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아우식 위험이 증가하고, 치주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초경연령과 구강건강행태 및 구강건강상태와의 관련성(저 김인자)’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년) 구강검사 원시자료를 활용, 만 12세 이상 여성 7420명의 평균 초경시기와 구강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초경 연령이 높을수록 우식경험영구치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초경 연령 9세는 4.20개, 12세는 7.09개, 15세는 8.77개, 19세는 10.80개로 집계됐다. 이는 초경 연령이 가장 어린 9세에서 가장 늦은 19세까지 10년 차이가 났을 때 우식경험영구치수가 6.6개나 차이 나는 수치로, 초경 연령이 1세 늦어질수록 우식경험영구치수가 0.075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초경 시기에 따른 우식경험영구치수는 구강위생관리습관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유추된다. 칫솔질 횟수가 8~11세 조기 초경군에서는 2.83회로, 16~19세 초경군 2.45회에 비해 높았다. 또 소유하고 있는 구강위생용품개수도 평균 초경군에서 0.94개, 조기 초경군에서 0.85회, 늦은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정 찬·이하 전북지부)가 코로나로 인해 지친 회원들의 마음을 아름답고 따듯한 클래식 음악으로 위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지부 2022 신년음악회가 지난 2월 23일 지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전북지부가 회원들의 지친 마음에 힐링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공연에는 ‘The Art One’ 소속 아티스트 7명을 초대했다. 오혜승·이지원(바이올린), 이수정(첼로), 손미래(오보에), 박보람(비올라), 김지혜(플루트), 윤보라(클라리넷), 이준환(타악기) 등의 연주자가 나서 ‘가브리엘 오보에’, ‘비발디 사계 중 봄’, ‘고섹(탬버린)’, ‘바흐 첼로 무반주 소나타 1번 중’, ‘도플러 안단테&론도 op.25’, ‘앤더슨의 타자기 협주곡’, ‘여인의 향기 중 탱고’ 등을 연주했다. 공연 참관객들은 1시간여 동안의 공연에 집중하며 가까운 거리에서 클래식 생 연주를 즐겼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주자들과 공연소감을 직접 나누며 회원 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정 찬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음악회가 회원 여러분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한다. 새해에는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서봉직)이 지난 2월 24일 겸임교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에는 서봉직 학장, 이승엽 학생부학장, 이경은 교무부학장, 김정현 연구부학장, 민경산 임상교육위원장 등 치과대학 보직교수와 신규 및 재임용예정자 17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경산 임상교육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보직교수 및 겸임교수 소개, 겸임교수 임명장 수여,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용된 겸임교원은 전임교원들과 함께 학생종합진료실에서 학생진료실습을 지도하게 되며, 학생들의 책임성과 전문성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봉직 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참여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전북치대는 겸임교수님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학생진료실습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사회에서 요구되는 구강보건 및 치과의료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하고, 고령과 장애에도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 및 제도를 도모해 보는 장이 마련됐다.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위원장 고홍섭) 제1차 심포지엄이 오는 1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덴올TV(www.denall.co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후 녹화본은 VOD로 3월 15일(화)부터 3월 21일(월)까지 누구나 볼 수 있다. 지난해 10월 14일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등 총 5개 단체는 ‘(가칭)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을 구성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해왔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 건강과 치과의료의 현황’이란 대주제 아래 정회인 교수의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건강 주요지표’, 한동헌 교수의 ‘노인 치과보험보장성 확대의 성과와 전망’, 신지연 원장의 ‘요양시설 치과계약의사의 진료활동 및 교육’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2에서는 ‘고령사회시대 치과의료의 새로운 도전’을 대주제로 고석민 원장의 ‘고령자 구강기능향상 치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4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7일(일) 오스템임플란트 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양악수술학회는 턱교정 수술 및 악안면부위의 치료에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 임상 및 연구 활성화, 대국민 홍보 활동에서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의 첫 학술행사 주제를 ‘안면윤곽술 & 악교정수술과 절충교정의 결정교정’으로 정하고 저명한 연자들의 수준높은 강의들을 준비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김명래 자문위원장(김명래치과)의 키노트 강의를 필두로 황종민 원장(올소구강악안면외과), 국민석 교수(전남대 구강악안면외과), 이상훈 원장(바른윤곽치과)이 턱끝성형술, 관골성형술, 하악골성형술의 효과와 합병증 등 안면윤곽술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전윤식 대표(㈜이와이어라이너)의 키노트 강의에 이어,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 이주민 원장(줌구강악안면외과), 권순용 원장(강남센트럴치과), 최윤정 교수(연세대 치과교정과),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각각 치과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부정교합 증례에서 악교정수술과 절충교정치료의 결정에 대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