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귀향’이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추리동화’가 출간돼 관심이 쏠린다. 김재성 원장(의정부 샌프란시스코치과)이 쓴 ‘경성 새점 탐정’을 푸른책들 출판사가 펴냈다. 제13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연합뉴스 TV’ 등의 신간 안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삼일 만세 운동으로 일본의 탄압이 더욱 거세지던 1919년. 살벌한 분위기가 감도는 경성에 탐정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한 소녀가 나타난다. 그 소녀는 새점 할머니로부터 새가 뽑은 점괘 쪽지를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비법을 배운다. 곧 경성 곳곳에서 일어난 미제 사건들을 척척 해결해 나가던 그 소녀는 ‘새점 탐정’이라는 별명을 얻는다.그러나 소녀의 주위로 어두운 그림자가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한다. 끝내 일본 순사와 독립군까지 얽혀들며 새점 탐정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추락한다. 추리작가협회 부회장과 경기북부경찰청 골격수사연구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성 원장의 첫 번째 추리동화인 이 작품은 기억을 잃은 한 소녀의 눈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완전 정복할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오는 4월 3일(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에서 ‘Peri-implantitis Treatment Table Clinic’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세미나는 6, 9, 12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구기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우리는 왜 Peri-implantitis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가? ▲Peri-implantitis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가? ▲Peri-implantitis의 초기 대응법은 무엇인가? ▲Peri-implantitis의 유지 관리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또 박준석 원장이 ‘Peri-implantitis 치료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 이후에는 ▲Peri-implantitis의 Non-surgical 치료법 ▲오염된 표면 소독방법 ▲골이식을 동반한 수술방법에 대한 실습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 수료자에게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증명서(Certificate)가 수여된다. 문의: 080-819-2261
‘습관성 유산’이 자궁내막에 있는 줄기세포의 부족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영국 워릭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전문의 얀 브로센스 박사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줄기세포’(Stem Cell)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연구팀이 3번 연속으로 유산을 겪은 여성 183명의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다른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 줄기세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자궁내막 조직에는 이 위치의 줄기세포에만 나타나는 후성유전학적 특이점이 없었으며 실제로 분리 가능한 줄기세포의 수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습관성 유산 여성에게는 태아를 지탱해 주는 자궁내막에 원천적인 결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자궁내막은 생리, 출산, 유산 때마다 재생되며 이러한 기능은 자궁내막에 있는 줄기세포(resident stem cell)가 수행한다.브로센스 박사는 “이 발견으로 앞으로 5년 안에 습관성 유산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당뇨병 경구치료제가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남부 대학 의과대학의 안데르센 박사가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가 유방암의 원인 중 하나인 ‘치밀 유방’(dense breast)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유럽 유방암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연구팀이 ‘다이어트·암·건강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 5644명(평균나이 56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치밀유방을 가질 가능성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치밀유방이란 유선조직이 많고 지방조직은 적은 경우이다. 유방밀도가 75% 이상인 여성은 25% 이하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4~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안데르센 박사는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암의 발생과 진행에는 성장인자가 필요한데 호르몬 인슐린은 체내 모든 조직이 필요로 하는 중요한 성장인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인슐린이 암세포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치밀 유방을 유발할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임플란트 시술 실패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미국 뉴욕 주립대학 버팔로 캠퍼스 치과대학 보존치과 전문의 라티파 바이람 박사 연구팀이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은 임플란트 실패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지난 2014년 뉴욕 주립대학 치과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의 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임플란트 실패율이 평균 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우울제 복용 기간이 1년 증가할 때마다 임플란트 실패율은 2배씩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임플란트 시술에 실패한 환자 가운데 33%는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임플란트 성공한 환자는 11%만이 항우울제를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항우울제는 골다공증, 이갈이, 구강건조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바이람 박사는 “항우울제가 임플란트 실패율을 높이는 이유는 이 약이 뼈의 상처 회복에 매우 중요한 골 대사(bone metabolism)를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와 관련해 항우울제 중 어느 약제인지 특정하지 않고 통칭한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인도네시아에서 19번째 해외 진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사진.열치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열치에 따르면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신덕재 원장을 비롯한 송덕한·이윤상·장희수·조익현 원장 등이 참여해 모두 197명의 현지인 환자들을 진료했다. 진료 내용은 지르코니아를 비롯해 PFM, 틀니, 레진치료, 자켓크라운, 스케일링 등이다. 이는 총 3600여만 원 상당의 치과치료를 선물한 셈이다.한편 열치 제20차 해외진료는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인 2016년 하계 올림픽이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과에서 운동선수에게 약물처방 시 반드시 도핑 금지 약물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박태환 선수에게 도핑 금지 약물을 투약해 1년 6개월의 자격 정지를 받도록 한 의사가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에서 선수뿐 아니라 술자 자신의 보호를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이하 학회)는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해 경희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조선대치과병원, 단국대치과병원등 주요 치과대학병원의 의약품집을 수집해 도핑 허용 약물과 금지 약물을 구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치과의원에서 특별히 주의해 처방해야 하는 약물 7가지를 최근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개원가에서 주의가 필요한 도핑 금지 약물은 ▲리도카인염산수화물-에피네프린주(1:10, 1:8만 둘 다) ▲보스민(지혈제) ▲복합마데카솔 ▲오라메디연고 ▲구연산펜타닐주사(진통제) 종류 ▲스테로이드홀몬 전 종류 ▲기타: 엔세이드 약물에 스테로이드 또는 마약성 진통제를 혼합한 약물 등이다. #“금지 약물 처방 시 민·형사상 책임”이와 관련해 분류 작업을 진행한 전명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기) 제7차 회의가 지난 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는 성원이 되지 않아 전 회의록을 검토하고 미결된 정관 조항에 대한 토의만 이뤄졌다.김현기 위원장은 “정관 및 규정을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다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는 성원이 안 됐기 때문에 미결된 정관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다음 회의 때 성원이 되면 일괄 추인토록 하자”고 말했다.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오는 26일(토) 오후 6시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치과의 미래를 말하다: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승엽 원장(경산 미르치과병원)을 비롯해 박동규 팀장(대구디지털 기공소), 장미란 치과위생사(경산 미르치과병원)가 ▲‘디지털 치의학’ s recipe ▲CAD/CAM: Digital Dentistry ▲치과위생사가 본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사전등록은 24일까지 마감이다. 문의: 010-4624-2081
헌법재판소에서 위헌법률심판이 진행 중인 ‘1인 1개소법’(의료법 제33조 8항)에 대한 공개변론을 앞둔 가운데, 이 법이 의료기관의 ‘책임성’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합헌’으로 결정 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건치신문이 지난 4일 강남역 토즈에서 ‘1인 1개소법의 가치를 말한다’를 주제로 개최한 좌담회에서 양승욱 치협 고문 변호사는 “1인 1개소법에 대한 헌재의 결론이 당연히 합헌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며 “모든 걸 ‘책임성’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 의료법을 포함해 국민건강보험법, 전염병 예방법 등의 법률이 기본 전제로 삼는 것은 의료기관이 갖고 있는 책임성이다. 어떤 경우에도 ‘의사의 책임성이 없어도 된다’고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양 변호사는 “1인 1개소법이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느냐가 논의될 수밖에 없다”면서 “(서울동부지법의) 위헌제청 이유를 보면, 직업수행의 자유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을 2개 갖는 사람에 대해 ‘돈 많이 벌고 싶다’는 자유까지 보장해줘야 하느냐의 문제는 의료기관 책임성의 틀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본다”고 짚었다. 이는 의료인 1명이 1개의 의료기관만 개설하도록 함으로써 책임성을 다하도록 한 1인
덴티스 유멤버스가 ‘경쟁력 있는 데스크 관리자로 거듭나기’를 대주제로 한 실무세미나를 오는 4월 3일(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 212호), 4월 10일 서울(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에나 강사(한국서비스인재양성연구소)가 ‘치과성장의 KEY! 데스크 서비스’를 주제로 ▲데스크 서비스의 영역 ▲고객 접점인 데스크는 병원의 마케터 ▲고객 감정의 발화점을 이해하고 고객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10가지 방법 등을 내용으로 발표한다. 또 김홍근 강사(팀컨설팅)는 ‘프론트 필터링으로 업무 효울 UP!’을 주제로 ▲프론트 필터링(Front Filtering)의 의미 ▲프론트 필터링이 주는 효과 ▲실전 프론트 필터링 사례를 강연한다. 조승혜 강사(팀컨설팅)는 ‘똑똑한 수납 관리로 치과 살림 UP!’을 주제로 ▲대학병원, 종합병원, 일반 치과의 수남 시스템 비교 ▲수납 스케줄이 필요한 이유 ▲미수금 환자 예방방법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문의: 02-919-8312
보험청구액 ‘월 천’을 넘어서 ‘일 백’을 달성하는 비법이 공개된다. 치과 경영·임상 인터넷 강의를 전문으로 하는 플라이덴(www.flyden.co.kr)이 오는 27일(일) 오전 9시부터 부천 21세기 치과병원(7호선 부천시청역 5번 출구)에서 ‘2016년 New 보험 강의’를 주제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 최희수 원장(부천 21세기치과)은 ▲보험청구로 불황극복 ▲누락청구를 잡아서 보험청구 증대 ▲청구액 월천만원을 넘어 일백-차팅, 혼합진료 비법 공개 ▲실전 차팅,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치과보험관리체계 등에 관해 강연한다. 2016년 New 보험 강의는 오는 4월 24일 부산(KTX 부산역 CJ교육관)에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등록비는 30만원이며, 25명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02-2634-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