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직원을 성추행한 환자가 법원에서 벌금형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최근 강제추행으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치과 직원 B씨와 치료비 분할납부 문제로 상담을 하던 중 손목을 잡는 등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서 A씨는 치료비 문제로 피해자에게 비키라는 취지로 밀었던 것일뿐 강제추행 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CCTV 영상 외 증거자료를 토대로 최종 벌금형을 선고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범행 당일 술에 취한 채 진료실에 들어가려다 B씨로부터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재판부는 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B씨의 제지를 무시하는 과정에서 강제추행이 이뤄졌다고 보고,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강제 추행이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고, 여러 범죄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강제추행죄는 상대방에 대해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해 항거를 곤란하게 한 뒤 추행을 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폭행행위 자체가 추행행위라고 인정되는 이른바 기습추행의 경우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특히 기습추행의 경우, 추행행위와 동시에 저질러지는 폭행행위는 반드시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1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치과의사 등 센터 인력 5명이 참여,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3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은 신체·정신·사회적 등 복합적인 이유로 치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라도 치과에 내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시행한 의료봉사가 우리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치과계는 구인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다호주치과의사회(ISDA)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치과위생사 부족 등 구인난을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Idahoednews가 최근 보도했다. 이와 관련 Kim keller ISDA 회장은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Nampa 치과 프로그램 책임자인 Lucretia Bollinger와 손잡고 Skyview 고등학교에 ICAT Dental Clinic을 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eller 회장은 학생들에게 치과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치과 취업 연결 라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eller ISDA 회장은 “우리는 이 작업을 수행하기 전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려고 노력했다“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치과계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ucretia Bollinger “치과 직원 구인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직후 바로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치학회)가 해외 근관치료학회와의 교류를 가지며 치의학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근치학회는 최근 오스템 세미나실에서 방글라데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연수회를 진행했다.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Bangladesh Endodontic Society) 회장을 비롯한 각 대학의 근관치료학 분야 6명의 교수와 1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한 이 연수회는 유기영 원장(남상치과)과 민경산 교수(전북치대)가 연자로 나섰다. 이번 연수회는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의 공식 요청을 근치학회에서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 이날 7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11월 25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의 미세현미경센터를 방문, 현미경을 근관치료에 활용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봤다. 이후 26, 27일 양일에 걸쳐 현미경의 기본 사용법, 자세잡기부터 파절된 기구의 제거까지 심도 깊은 실습을 진행했다. 정일영 회장은 “본 연수회를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근관치료학회와 우리학회의 지속적인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연수회의 책임연자인 민경산 교수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아직 현미경을 치과진료에 도입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번 연수회가 방글
IBS임플란트가 최소침습 임플란트 술식별 전용 키트 4종을 출시한다. IBS임플란트가 새로 공개한 키트는 Magic Diagnosis KIT, Magic Prosthetics KIT, Magic Narrow KIT, Magic Motion KIT다. 임상 케이스에 따라 적용할 술식에 특화, 심플한 구성의 술식별 전문 수술 키트다. 업체에 따르면 최소침습 임플란트 치료의 기본 키트인 New MagiCore KIT와 더불어 4종의 술식별 전문 수술 키트 출시로, 술자의 Surgical Kit 선택의 폭을 넓혀 수술 시 집중도와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먼저 진단용 키트 ‘Magic Diagnosis KIT’는 임플란트 시술 전 구강 내에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Magic Guide Pin의 삽입용 키트로, 정확한 영상판독을 가능케해 정교한 식립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키트다. GPS Drill 과 Magic Guide Pin 16종 그리고 개선된 Periodontal probe와 새롭게 추가된 Magic Ruler로 구성됐다. Magic Ruler는 인접치나 임플란트로부터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식립위치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해주며, 임플란트 보철
턱관절장애 진단,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을 모두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의정부 TMD 치과의원 김욱 원장 초청 ‘2022년 제7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11월 27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구강내장치치료,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 각 주제별 연자의 열띤 강의가 이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특히 최근 개원한 개원의들과 개원을 준비 중인 봉직의, 공보의 등 젊은 치과의사들이 대거 등록한 것은 이미 치과임상에서 턱관절장애가 성공 개원을 위한 필수 테마로 정착됐다는 현실이 반영됐다. 이날 김욱 원장은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상관절강 내 직접마취를 시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최초로 이갈이 환자에 대한 양측 교근, 측두근, 내측익돌근 3대 폐구근 동시 1백 유닛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을 소개하고 시연해 청중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를 초청해 ‘난치성 턱관절장애 환자를 위한 턱관절강세척술 및 턱관절강내 주사요법·G
서울지부 비급여 헌법소원 소송단이 지난 22일 치협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제출을 하지않는 치과병의원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과태료를 부과할 경우 불복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지부 비급여 소송단은 입장문을 통해 과태료 처분 부과 취소소송을 제기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에 이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9월 6일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 관련 안내 및 협조 요청’, 지난 9월 13일 ‘비급여 진료비용 제출기한(9.15~10.12) 안내’ 등 두 차례에 걸쳐 관련 공문을 치협 등 유관단체로 발송했다가, 해당 자료 제출기한을 10월 26일까지 2주 연장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9월 27일 정기이사회에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제도가 이미 시행되고는 있지만, 이로 인해 예견됐던 폐해가 발생하고 있는 이상 이를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보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전면 거부키로 의결한 바 있다.
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법제위원회 치과계 주요 현안을 다루는 법제위원회가 임기 동안 치과계 의료질서를 확립하고 회원 권익을 보호하는 데 주력했다. 치협 법제위원회는 회원 권익 보호와 치과계 의료질서 확립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8일 국회에서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 단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일부 부도덕한 의료인들의 진료행위 등에 대한 자율적인 시정 및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형성하는 데 앞장섰다. 법제위원회는 일부 치과 의료기관 내에서 자행되는 불법 환자 유인을 근절하는데도 힘을 쏟았다. 위원회는 지금도 신종 불법 진료형태를 밝히고자 노력 중에 있으며, 이러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건의 중에 있다. 위원회는 또 급여뿐 아니라 비급여 부분에 대해서도 불법 환자 알선 방식의 무분별한 행태가 자행돼있다고 판단, 최근 기획재
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 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1월 25일 양산시노인복지관 이용자 중 구강 관리 필요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구강보건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문혜련 치과위생사 등을 포함 3명이 참석, 지난 9월 23일 방문했던 대상자 가정에 재방문해 구강 상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구강 관리 용품을 제공했다. 양산시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제공하는 구강보건 관리사업이 우리 복지관 어르신의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은섭 부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치과계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강력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신은섭 부회장은 오늘(3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치협이 공개입찰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을 2022년 치과종합보험 주간사로 선정한 가운데 전년대비보험료가 재물손해 5억 원‧배상책임 50평 예시 기준 3만 원 인상됐다. 치협 치과종합보험 상품은 화재, 폭발, 풍수재, 급배수 설비누출 등으로 발생한 치과 병·의원의 재물손해를 보장하는 비즈니스종합보험과 치과 병·의원이 소유·사용·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제3자에게 신체 및 재물손해를 입혔을 경우 발생하는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조합한 상품으로, 회원들이 개원 시 매우 필요로 하는 보험상품이다. 이번에 재계약된 치과종합보험의 보험료 산정기준 관련 전년대비 재물손해 보험료율 수치는 0.0198%에서 0.0238%로 적용된다. 또 누수로 인한 수침손 배상 비중이 높은 배상책임은 3.3㎡당 4290원에서 4505원으로 적용된다. 보험료는 재물손해 보험료율과 배상책임이 합산 적용된다. 아울러 수침손을 포함, 배상책임 부분의 사고를 2건 이상 접수하거나 1000만 원 이상의 보상을 받았을 경우 다음년도 계약 시 적용보험료의 30% 할증 조건이 붙는 조건은 유지됐다. 배상책임 할증 조건은 2022년 11월 1일 이후 사고접수 시부터 적용되며, 사
덴티스가 오는 12월 17일 덴티스 문정캠퍼스에서 ‘세라핀 투명교정 상담 세미나 - 블루 라벨 코스’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덴티스에서 주최하는 첫 투명 교정 상담 세미나로, 국내외 투명 교정 시장 확대에 따른 교정 치료 트렌드의 변화를 살펴보고 개원가에서 환자의 투명교정 치료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따라서 치과의사와 상담실장, 치위생사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세미나로 진행된다. 이날 천주희 대표원장(이을치과 교정과)이 연자로 나서 교정 치료의 흐름과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투명 교정 장치 ‘세라핀(SERAFIN)’을 소개하고, 환자 케이스에 따른 분류와 처방전 접수 가이드, 교정 진료 중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한다. 더불어 장치 제작을 위한 구강 스캔 방법과 어태치먼트 부착 노하우 등 치료 과정에서 유용하게 적용 가능한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담 세미나는 수강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현재 2차 등록이 진행 중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덴티스에서 첫 시도하는 세라핀 투명 교정 상담 세미나는 사전등록 시작부터 많은 문의로 1차 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투명 교정 시장의 확대됨에 따라 상담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