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11월 1일 서울시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곽지연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젊음을 꽃피워야 할 청춘의 많은 희생에 가슴이 찢어진다"며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곽 회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한 후 분향소 내에서 운영중인 ‘긴급의료지원 진료소’ 현장으로 가서 의료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긴급의료지원 진료소’는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된 11월 5일까지 분향소 내 유가족과 조문객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진료소다. 대한의사협회 긴급의료지원단을 주축으로 운영되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간무협은 불의의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 현장 지원 인력 등을 위해 선뜻 동참 의사를 전했고, 지난 10월 31일부터 전국의 LPN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 진료소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마주한 지금, 간무협은 국민 곁에서 슬픔을
임플란트 임상 위기 대처 노하우를 전수해줄 맞춤형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0월23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는 수많은 참석자들과 협력업체 부스로 뜨거운 열기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타 연자에게 듣는다: 임상위기를 극복할 핵심기법’을 대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국내외 치과 임플란트 관련 학술대회에서 가장 다빈도로 초청받는 연자들로부터 진단, 영상 치의학검사부터 외과적, 보철적 수복에 이르는 임플란트 치료 전 과정에서 겪는 난제와 그 해결법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특히 정립된 임플란트 주위 치주질환 관리와 디지털 영역에 대한 지난 20여 년의 제고와 현주소, 전치부 임플란트 교합과 심미에 대한 명료한 개념정리를 접할 수 있었다. 또 임플란트 치료에 수반되는 측두하악관절의 반응과 현상들을 다루는 담론들도 접할 수도 있었다. 이밖에도 쉽게 다뤄지지 않는 내용들을 연자들의 경험을 통해 임플란트 관련 원리와 문제점, 현명한 해결책까지 전달해 학회 참가자 대부분이 마지막 강연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학회 관계자는 “1
“IDS 100주년은 저희에게도 매우 특별한 행사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가 다시 한결 잔잔해진 항로를 타고, 성공적으로 항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최대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2023’이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내년 3월 14일에서 1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Dr. 마쿠스 하이바흐(Markus Heibach) 독일치과기자재산업협회(VDDI) 대표와 주최 측인 쾰른메쎄 마쿠스 오스터(Markus Oster) 본부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지난 10월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훈택 치산협 회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했다. ‘100 years IDS - shaping the dental future’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40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현재 2,0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는 지난 1923년 IDS 첫 개최를 시작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전시회의 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오늘날까지 이어온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는 “IDS의 역사는 독일
치·의·한·변협 등 전문직 단체와 정부가 모두 의료인의 자율징계권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치협이 오늘(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단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서정숙‧최영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필수 의협 회장, 홍주의 한의협 회장, 이종엽 변협 회장을 포함한 내빈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이수구 치협 고문이 좌장을, 이진균 법제이사가 사회를 맡아 토론를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는 과잉진료, 환자유인, 사무장병원 등 의료계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부 부도덕한 행위에 대한 자정작용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자율징계권 도입의 필요성과 관련해 한‧의‧법조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몇 년 전 일어났던 투명치과 먹튀사건 등은 협회가 자율징계권이 있었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건”이라며 “지금도 진행되고 있을 제2의 먹튀치과, 사무장병원 등은 자율징계권이 확보되는 순간 많은 부분 정화가 되리라 확신한다. 불법과 적법의 기준과 감시는 동료 의료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자율징계권 확보시 인접한 병의원들이 충분한 감시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치과의사로서 삶을 살게 되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끊을 수 없는 인연을 갖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도 치협이 꽃을 피워내는 데 있어선 후배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으로 지난 14일 강릉원주치대를 방문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강릉원주치대 강의실에서 치대생들에게 치협이 국민구강보건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진행 중인 사안들을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먼저 사회공헌사업으로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롯데제과와 매년 MOU 채결을 통한 무료 진료 ▲이동치과병원 운영지원 ▲국가재해지역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박태근 협회장은 최근 치협이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를 수상한 쾌거를 전하는 한편, 강릉원주치대를 졸업한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FDI 예산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돼 치과계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여러분이 훌륭한 대표도 될 수 있고, 훌륭한 업적을 남겨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여러분들이 혜안을 갖고 협회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협회장은 이어 “협회가 강해
임플란트 치료 시 환자의 구강상태를 고려해 픽스처를 식립해야 한다는 보험사의 지적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환자 A씨가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후 신경손상이 발생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은 환자 A씨에게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 치료를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의료진이 부주의로 픽스처를 지나치게 깊게 식립한 탓에 신경이 손상됐다. 치료 후 A씨는 입술 및 아래턱 감각이상으로 지속적인 통증을 앓았으며, 결국 구강외과 전문의로부터 픽스처 제거 시술을 받았다. 당시 환자는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통증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치과 의료진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A씨는 의료진에게 책임을 물었다. 이는 결국 환자·의료진 간 갈등으로 불거졌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의료진이 환자의 구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픽스처를 식립해 신경손상이 발생했으며, 환자 또한 의료사고로 일상생활 및 업무에 지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보험사 측은 A씨가 앞으로도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유사 판례와 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한 치과의사가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최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부정의료업자)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무면허 B씨에게 월급 450만 원과 매출액 1%를 지급하기로 약정하고 문진과 구강상태 확인 등 의료행위를 지시했다. 당시 B씨는 부원장 직함으로 활동했으며, 이를 위해 면허증을 위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B씨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60대 환자에게 엑스레이 영상자료 및 진료기록부를 활용해 치아 상태를 설명했다. 더불어 치아에 두 개의 뼈를 이식하고, 임플란트를 하겠다는 등 치료 계획을 안내하고, 이를 전자기록부에 기록하기도 했다. B씨는 또 40대 환자에게는 사랑니 발치 및 뼈이식 시술, 보철물 시술 등 치료계획을 설명했다. 일부 환자에게는 치과위생사의 보조를 받아 환자 구강 내부 상악에 투명교정기를 직접 장착해주기도 했다. 이와 관련 B씨는 검찰 진술에서 본인이 가격 상담과 환자 대응을 잘한다는 사실을 안 A씨가 점차적으로 상담 범위를 넓혔다고 진술했다. 이밖에도 A씨는 무전기를 활용해 치과기공사 C씨에게도
치과의사 겸 유튜버를 상대로 995회의 글과 사진을 보내는 등 스토킹을 일삼은 남성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6단독은 최근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 같이 판결했다. 그러나 A씨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해 재판이 상급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당신 없이는 못살아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등 SNS 다이렉트 메세지를 포함, 치과의사 B씨와 가족들에게 6개월간 총 995회 글과 사진을 보냈다. 또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치과 앞에서 B씨가 나오기를 기다리거나 병원 입구를 촬영해 B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A씨는 특히 지난 5월부터는 조직을 동원해 B씨와 가족을 위협하겠다고 협박한데 이어 B씨에 대한 허위사실이 담긴 메시지를 유포했다. 현행 스토킹처벌법은 지속·반복적인 스토킹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만약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형량이 가중된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가족에게 보낸 메시지 중 협박 내용이 있어 피해자가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하늘에 감사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3년 만에 이렇게 가족과 함께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23일 인천 문학경기장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싱글벙글 연아 운동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재완·신은섭 치협 부회장,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을 포함한 연세치대 동문회원과 가족, 치대생 등 내빈이 다수 참석해 다양한 야외활동을 했다. 동문회는 먼저 체육대회에 앞서 오전 9시 얼리버드 이벤트로 ‘SSG랜더스 필드’ 투어를 가졌다. 이날 동문회원과 가족들은 SSG 랜더스 치어리더와 함께 스카이박스, 그린존 등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 촬영을 하며 연신 웃음꽃을 폈다. 이후 개막식이 이어졌으며, 동문회원들은 각각 기수에 따라 청팀·백팀으로 나뉘어 몸풀기 체조를 한 뒤 조별 응원전을 펼쳤다. 동문회원들은 점수를 따기 위해 응원을 마다하지 않았고, 팀별 각 대표로 나선 치대생은 자신만의 춤사위를 선보이는 등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키즈존과 5분 완성 캐리커처(15회 양순규 화백) 이벤트존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현장에는 서로 간 그려진 자신 모습을 보고 닮았다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 2022(이하 DWS 2022 SEOUL)’에서 라이브서저리를 포함해 GBR, 디지털 임플란트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쏟아져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덴티스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DWS 2022 SEOUL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이 메인 디렉터로 나서 ‘New era of Orthodontics’를 주제로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에 대한 개발 목표를 포함, 다른 시스템과의 차별점과 치료방법에 대해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은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를 주제로 연조직 이식, GBR, 임플란트 보철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는 보다 실제적인 치료에서 임상적으로 직접 적용이 가능한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GBR revisited: difference or similarity’을 주제로 최성호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GBR의 기본 원리를 다뤘다. 이날 최성호 교수는 임상 사례를 통해 GBR에 대한 개념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전달, 참가자들이 G
치‧의료계 등 전문가 단체가 주요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한 가운데, 최근 이와 관련된 피해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한국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개인택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법인택시) 등 택시 4개 단체는 지난 18일 공동 성명을 발표, 카카오 측에 영업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이는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일순간 정지되면서 카카오T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호출을 받거나 카카오T블루에 가입한 가맹택시 택시 기사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아서다. 이날 4개 단체는 성명을 통해 “카카오는 우리나라 플랫폼 시장을 지배하는 거대기업으로 택시 호출 시장에서도 95% 이상의 독점적 지위에 있으면서 택시업계를 대화의 상대로 여기지 않고 일방적으로 실효성 없는 상생안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업윤리에 반하는 행위를 계속해왔다”고 역설했다. 4개 단체는 또 이번 택시 호출 먹통사태에 대해 카카오는 우리 택시업계에 어떠한 설명도 사과도 없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또 정부에게는 법령 개정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
디지털 덴티스트리 최신 지견을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찾아온다. BETTERTODAY가 덴탈세미온과 손잡고 오는 11월 6일 ‘Guide Seminar to Digital Dentistry’ 세미나를 모드파티라운지 역삼점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공보의는 온라인 세미나 신청 시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 가능하며, 오프라인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한정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개원의 사이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커짐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구상하게 됐다. 이는 단순한 1회성 세미나 형식을 넘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 치과의사들과의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서는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지견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두 번째 연자인 김 은 원장(인생플란트치과)은 치과병원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가이드제작이나 보철물 제작을 강의한다. 세 번째 강연자인 김석범 원장(오늘치과)은 치과의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CAD/CAM을 이용한 1시간 안에 끝내는 1 visit 충치치료’ 등의 강의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