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16일 인도네시아 구순구개열 환아의 무료수술을 진행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따르면 환아는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의 보살핌을 받으며 충분한 회복기간을 갖고 지난 8월 27일 퇴원했다. 선천적으로 입술과 입천장이 열린 구순구개열 장애를 갖고 태어난 인도네시아 환아 하룬(AZHARI HARUN ATTAQI, 17개월 남아)은 현지의 어려운 형편으로 인도네시아 Komunitas Satu Senyum(인도네시아 구순구개열 환아 부모회)의 요청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박영욱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의 집도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당시 수술비를 포함한 모든 치료경비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서 지원했다.
“과거 초등학교 때 했던 운동회를 올해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했습니다. 시간 되시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좋은 잔디를 밟으시고, 야구장도 구경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김선용)는 오는 10월 23일 인천 문학경기장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싱글벙글 연아 운동회’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운동회에서는 연세대 치의학과 동문 선후배와 재학생, 가족 등이 모인다. 이날 축하공연과 화합체육대회, 응원전,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지난 8월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이번 운동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모두가 탁 트인 야외, 한 공간에 모여 서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 소속감을 갖자는데 의의를 뒀다. 이번 운동회는 동문회 및 가족이 짝수 또는 홀수 기수에 따라 청팀·백팀으로 나눠 이어달리기와 박터뜨리기 등을 겨룬다. 이는 1회 졸업생뿐만 아니라 자녀, 재학생을 포함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SSG 랜더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야구장 덕아웃 관람과 사인볼 증정 행사뿐만 아니라
치협이 일부 의료인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막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와 손잡고 자율징계권 확보에 나선다. 치협은 최근 의협·병협과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공청회를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는 치협을 주도로 먼저 공청회를 진행한 후,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유관단체와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치·의료계 내 자정작용의 필요성이 부각되서다. 소위 ‘먹튀 치과’와 같이 본인만 잘살자고 하는 심리에서 시작된 일부 의료인들의 일탈이 시민들에게 노출되면서 의료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졌고, 이는 결국 의료인의 신뢰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협은 현재 자율징계권 확보의 필요성을 국회에 피력 중에 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8월 17일 국회에서 정춘숙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도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를 포함해 자율징계를 시행하고 있는 단체들을 언급하며 자율징계권을 활용, 내부 정화 프로세스를 마련하자는 데 치협과 의견을 같이했다. 이진균 법제이사는 “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는 오는 9월 16~18일 3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ㆍ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덴티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주력 제품과 신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이벤트 및 프로모션과 함께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전시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제품별 Zone을 개별로 마련해 ▲임플란트존 ▲루비스라이트존 ▲디지털솔루션존 ▲오랄케어존 ▲개원상담존 ▲OF DENTIS존 등 관람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선택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Zone별로 상담과 핸즈온을 즉석에서 운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과 산업에 발맞춰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디지털솔루션존에서는 치과용 3D 프린터의 대명사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ZENITH’의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치과용 3D 프린터 최초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기능 필터를 갖춘 LCD타입 ‘ZENITH L2’, 뛰어난 결과물과 강력
“저희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는 지난 30년간 SCI 논문 222편과 국내 논문 24편을 발표했습니다.”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 30주년 기념 세미나가 지난 8월 3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렸다.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홍수연 부회장,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이기준 학장, 권재성 소장, 김경남 명예교수, 김광만 교수, 엄태관 외래교수(오스템 대표이사), 서병인 외래교수(비스코 회장) 등 다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17/745 EU MDR에 따른 치과의료기기 인증과 의료기기 CE 인증을 위한 치과의료기기 생체적합성평가의 동향을 살펴봤다. 또 국제인증지원센터를 비롯해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특히 이날 연자로 나선 문승균 SZU KOREA 의료기기인증심사팀 팀장은 생체적합성평가는 위험관리 기반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기기는 환자, 사용자 또는 다른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손상시키지 않게 설계돼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 보관 시 수은 증기로부터 안전한가?’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출시한 전치부 특화 미니 임플란트 ‘I-FIX(아이픽스)’가 좁은 골폭에도 안전하고 손쉽게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I-FIX’는 1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해 전치부와 골폭이 좁은 케이스에 최적화됐다. 전치부는 상대적으로 골폭이 좁고 골질이 약하기 때문에 GBR 등의 추가 술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식립 위치와 치아의 각도 등을 고려한 보철의 디자인 및 제작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전치부에 특화된 덴티스 미니 임플란트 ‘I-FIX’를 사용하면 좁은 골폭에도 무리 없이 식립할 수 있어 상하악 보철 걱정 없이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I-FIX’는 사용 범위에 따라 Angled·Post·O-Ring 타입 등 3가지 타입으로 구분돼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1개의 드라이버로 3가지 타입 모두 식립이 가능한 간편한 서지컬 툴을 갖추고 있으며, 술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에 적합한 추가 구성이 마련돼 있다. Angled 타입은 체결력과 안정성을 고려한 External Hex connection의 2Piece 타입으로 식립 방향에 따라 어버트먼트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는 최근 엠앤디이노베이션(대표 이원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월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inkDens 구강관리서비스를 위한 AI기반 치과영상 진단보조 시스템 개발과 적용이 주요 골자다. 아이오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치아와 치조골 내부를 보는 방사선 영상과 치아외부에서 파괴를 일으키는 원인을 보여주는 큐레이 영상의 접목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치과영상검사를 혁신하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아이오바이오가 선보인 LinkDens(링크덴스)는 위험도 기반 임상결정지원시스템(Risk-based Measurement Clinical Decision Service System)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전자차트와 연결해 치과병의원에서 얻어지는 임상적 정보를 저장 축척, 구체적인 구강관리 지침을 전달하고 적기에 병의원을 방문토록 해 구강건강을 유지하게 해준다. LinkDens 구강관리서비스에 파노라마 영상 기반 치주질환 분석과 상태 구분을 하고 ‘치아별 치주질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 질병 진단을 위한 최종 판단은 의료진이 한다. 이는 치과병의원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파노라마 영상을 활용
장재완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 반대하는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장재완 부회장은 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8월 20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내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34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구강검진 및 관련 상담, 치과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를 제공해 구강질병 예방에 기여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부산대치과병원의 의료봉사가 치과치료의 문턱이 높게만 느껴지는 우리 이용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임플란트 식립 시 픽스처가 상악동에 함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보험사의 제언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환자가 임플란트 치료를 받던 중 픽스처 상악동 함입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은 치아 부종이 심해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에게 상악동거상술을 시행한 후 골이식 없이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했다. 그러나 치료과정에서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픽스처가 좌측 상악동으로 함입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의료진은 이 같은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장시간 환자의 입을 벌린 채 시술을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에게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해 결과적으로 다른 치과병원에서 위턱굴염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에 불만을 가진 환자는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의료분쟁까지 이어졌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에게 법률상 책임이 있다고 보고 330만원의 손해배상액을 책정했다. 보험사는 픽스처가 상악동으로 함입된 의료사고를 포함해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한 점에 초점을 뒀다. 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치료계획 수립 당시 골질 및 골두께를 잘못 판단해 시술
1780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뒤 치료비를 지급하지 않은 환자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최근 사기로 기소된 치과 환자 A씨를 상대로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지인의 소개로 천안 동남구 인근 치과에 방문한 A씨는 치과의사 B씨에게 “임플란트 치료를 해주면 치료비를 잘 납부하겠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했다. 이후 A씨는 1780만 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지만, 끝까지 B씨에게 치료비를 주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사기 혐의로 법원에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과 경찰 진술조서, 진료차트 등의 증거를 토대로 최종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월수입이 있었지만, 모두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생각이었고, 처음부터 피해자에게 치료를 받더라도 치료비를 지급할 의사가 없었다”며 “A씨가 이 사건을 통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다만 A씨가 B씨와 합의한 점, 동종범죄 전력이 없는 점, 그 밖에 여러 양형조건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무면허로 환자의 아랫니를 갈아 틀니를 끼우는 등 치과치료를 한 부정의료업자가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판사 김은솔)은 최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으로 기소된 부정의료업자 A씨를 대상으로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치과의료기구인 석고, 틀니가공재, 치위생공구, 연마기기 등의 장비를 갖춰놓고, 불특정 환자들에게 틀니, 크라운 치료 등 무면허 치과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환자 치아의 본을 떠서 틀니를 만들고, 아랫니를 갈은 뒤 틀니를 끼우는 등 무면허 치과치료를 했다. 재판부는 “치과의사가 아닌 사람은 영리를 목적으로 치과의료행위를 업으로 해선 안 된다”며 “경찰 출동 당시 촬영한 현장사진, A씨의 법정 진술, 압수목록과 경찰 진술조서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A씨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왔다”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보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자격증을 취득해 직장에 취업함으로써 재범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