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지난 5월 27일 SIDEX 2023 전시장에서 유니트 체어 ‘LUVIS CHAIR(루비스 체어)’ 론칭 기념 커팅식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 100여명 이상이 부스 현장에 함께했다. 이날 강현구 서울지부장과 정기훈 SIDEX 사무총장, 심기봉 대표이사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여해 커팅식을 가졌다.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 현장에 있던 다수 참가자들은 경품 당첨자 발표에 따라 탄식과 기쁨의 목소리가 동시에 터져나오는 등 열기가 고조됐다. 이밖에도 현장 부스에서는 전시된 루비스 체어와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 아이) 신제품을 살펴보는 이들로 가득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LUVIS CHAIR(루비스 체어)’는 각 진료실(C Class), 예진실(E Class), 수술실(S Class)에 적합한 라인업이다. 루비스 체어는 Technology(기술력), Comfortable(편안함), Convenience(편리함), Safety(안정성) 4가지 포인트가 핵심으로, 술자와 환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모두 담아냈다. 또 ‘DENOPS-i(데놉스-아이)’는 기존 침윤마취기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마취가 가능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1일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 건의서를 제출했다. 곽지연 회장은 “의료법 제80조제1항1호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 요건에 대해 학력상한을 두고 있으며, 이로인해 간호조무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받고 있으며, 국민들은 수준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 차별 해소를 위해 행정규제기본법 제17조에 따른 규제 건의 해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 2012년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이 위헌적이라고 지적, 전문대 졸업자에게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 어느 법률에서도 응시자격 인정 요건으로 학력의 상한선을 두지 않고 있다며 이·미용사, 조리사도 특성화고, 학원, 전문대에서 양성 가능하며 모두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지
덴티스가 국내 치과계 최초로 Cube-ASRS(Cube-Automated Storage and Retrieval System : 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을 적용한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공장 준공을 위해 대구혁신도시 의료연구개발지구 내 총 대지면적 1만4761㎡(4465평)의 부지를 확보한 이후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공사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제3공장은 2026년까지 총 401억원을 들여 임플란트 신공장 신축 후 치과 의료기기 전용공장을 추가 건설하면서 2단계에 걸쳐 신축될 계획이며, 이번 착공에 들어가는 임플란트 신공장은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115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신축한다. 특히 이번 신공장은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 시설 외에도 국내 치과 관련 기업 최초로 ‘Cube-ASRS’이 적용된 획기적인 물류 자동화 공정이 구축될 예정이다.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입출하, 적치, 보관 등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와 물류창고 내 다양한 물류 자동화 장비를 관리하는 운영 소프트웨어인
바텍이 ‘SIDEX 2023’ 현장에서 신제품 ‘Smart X(스마트 엑스)’를 공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업체에 따르면 바텍의 스테디 셀러 ‘Smart Plus’의 후속 제품인 ‘Smart X’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이며 치과 CT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바텍의 Smart Focus 기능이 최초 적용돼 엑스레이 1회 촬영만으로 치아 전반을 살펴보는 12x8.5 CT, 부위별 상세 확인이 가능한 4x4 CT 3장, 기본 파노라마까지 최대 5장의 진단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러 병소를 심층 진단하기 위해 각각의 고해상도 영상이 필요한 경우, 기존에는 엑스레이를 여러 번 촬영해야 했다. 그러나 Smart X는 단 한 번의 촬영 후 영상에서 원하는 부위를 클릭하면 고해상도4x4 CT영상을 추가로 더 볼 수 있어 진료시간 및 스탭과 환자의 번거로움이 줄고, 자칫 놓칠 수 있는 숨은 병소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또 바텍의 4세대 이미징 기술인 ‘Image Quality 4.0’이 적용돼 초고해상도 영상을 자랑한다. 0.05mm의 크기로 촘촘하게 구성된 수 만개의 복셀(voxel, 3차원 픽셀)들이 복잡한 형태의 근관도 선명하게 보여준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교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16층 대강당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세미나 등록은 오는 15일까지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An innovative dental hygienist, new challenge’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2개의 강의가 준비됐다. 첫 번째는 고홍섭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가 ‘노인, 장애환자 및 전신질환 환자의 복용 약물의 모든 것’을 주제로 구강 노쇠에 대한 최신 지식을 전한다. 치과 진료 시 가장 중요한 감염, 출혈, 약물에 초점을 맞춰 강의 할 예정으로, 강의 전반을 통한 지식의 습득과 이해를 통해 진료실에서 필요한 역량강화와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두 번째는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악안면외과의 부가적 수술’을 주제로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소수술의 종류는 물론, 수술 방법과 의료분쟁 관련 내용을 통해 의료 윤리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위생학회 관계자는 “올해 학회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위생사들의 업무 확장 및 대내외 변화에 따른 업무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6월 3일 오후 6시 ‘멘붕이 오는 소아 환자를 위한 행동유도’를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지은(연세웃는아이치과) 치과위생사가 연자로 나서 소아환자의 진료가 힘든 의료진을 위해 소아 환자와 보호자의 진료에 대한 행동유도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윤 강사는 먼저 소아 환자가 치과를 무서워하는 이유와 소아 환자의 행동유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보호자와 소아 환자에게 끌려가지 않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진료 차팅의 중요성과 보호자 참관 그리고 소아 환자의 진료 예약 관리에 대한 팁을 전달하며, TV 시청, TSD(tell-show-do), N2O(웃음가스), 불소도포 방법, 치료 협조가 어려운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에 대해서도 짚어줄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덴탈브레인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교재도 PDF로 배포된다. 덴탈브레인 관계자는 "모든 강의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강의 수강이나 홈페이지 이용 시 각종 장
예방치과 전문 교육 기관 SDA(스위스 덴탈 아카데미) 코리아가 지난 5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와 유지관리’ 세미나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5월 특별 세미나는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골치를 앓는 치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자에게 정기적인 리콜을 받도록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에서 SDA 대표 연자인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은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하고 막기 위해 식립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사항과 식립 후의 관리법과 환자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등 필수적인 내용들을 자세한 경험과 함께 소개했다. 세미나 참가자는 “오랜 경험이 쌓여야만 알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관리법에 대한 여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주위염이 쉽게 생기는 수술 케이스와 관리 차트는 실질적으로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가자는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신선했다”며 “연자가 알려준 가두리 전략은 우리 치과의 실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SDA는 20년 역사의 세계 최대 예방 및 유지관리 전문 교
진료·감독 없이 간호조무사가 마취주사를 놓도록 지시한 의사에 대해 3개월간 면허를 자격 정지한 보건복지부의 처분은 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A씨 패소 판결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경외과 의사 A씨는 지난 2018년 진료·감독 없이 간호조무사에게 환자에게 마취주사 및 상처 부위 봉합 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벌금형 2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2021년 7월 의료법 등에 따라 A씨에게 3개월의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 치과의사의 지도 하에 간호 및 진료 보조를 수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보건복지부의 처분에 불복한 A씨는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 A씨는 보건복지부의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할 경우 환자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어 엄정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술에 취해 약 30분 간 치과 진료실 복도에서 욕설과 고성을 지른 환자가 징역형과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환자 A씨를 상대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태로 치과에 내원한 A씨는 치과의사로부터 임플란트 보철탈락 관련 상담을 받던 중 불만을 느끼자 화가 난다며 진료실 복도에서 약 30분 간 욕설과 고성을 질렀다. 이후 A씨는 치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며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경찰관이 A씨를 제지하 무릎을 걷어차고 주먹을 휘둘렀다. 재판부는 현장 방문 및 CCTV 영상 분석 수사보고서와 법정진술 등을 토대로 징역형과 집행유예, 사회봉사를 명했다. 재판부는 “A씨는 욕설과 고성으로 다른 사람의 업무를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은 결코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한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인다. 또 피해자와 경찰관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몇 차례 경미한 벌금형 전과 외에 다른 형사 처벌 전력도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최종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보험사가 보철물 재부착 시 환자의 저작력에 따라 시멘트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접착용 시멘트의 경화 정도를 고려해 치료하되, 치료 전 환자가 저작 시 재부착한 보철물이 탈락할 수 있다고 사전에 안내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환자가 보철물을 삼켜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에서 상부보철물 재부착 치료를 받은 환자 A씨는 식사 중 보철물이 탈락, 이를 삼켰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의료진의 부주의로 보철물이 탈락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이후 환자·의료진 간 의료분쟁까지 이어져 결국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에게 70%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이 상부보철물을 재부착하던 당시 환자의 저작력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시멘트를 선택, 치료했다고 봤다. 다만, 환자의 구강 상태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 책임 비율을 70%로 산정, 치료기간 및 상해정도를 감안해 위자료를 책정했다. 보험사는 보철물 재부착 시 접착용 시멘트의 경화 정도뿐만 아니라 환자의 양측 치아 상태에 따른 저작가능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험사는
서울지부가 우리나라와 해외 국가 간 치과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지부는 지난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세계 각국의 치과계 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현구 서울지부장, 신동열 SIDEX 조직위원회 위원장, 정기훈 SIDEX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해외 단체로는 홍콩치과의사협회, 하노이국립치과병원, 싱가포르치과의사회, 말레이시아치과의사협회 등 11개 단체가 함께했다. 이날 서울지부와 11개 해외 단체는 전시회 현황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 데 이어, 앞으로 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서울지부는 특히 지난 5월 26일 싱가포르치과의사회와 MOU를 맺는 등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서울지부도 이번 해외 치과계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우리나라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강현구 서울지부장은 “앞으로 해외 치과계 단체들과 더 활발한 교류가 있을 거다. 또 이번 교류를 통해 전시 운영에 있어서도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SIDEX의 황금기가 곧 다가온다는 걸 몸으로 느낀 간담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Lawrence Yong 싱가포르치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지난 5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투표를 통해 간호법이 부결, 최종 폐기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간무협은 입장문에서 “간호법안은 간호사만을 위한 ‘간호사특혜법’이고, 간호조무사에게는 한국판 카스트제도의 굴레를 씌우는 ‘간호조무사차별법’”이라며 “간호법 부결은 당연한 결과다. 간호법안 폐기로 그동안 갈등과 대립으로 가득했던 보건의료계는 화합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이어 “초고령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혁신적 변화가 필요하다”며 “간호법안은 폐기됐지만,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학력조항은 의료법에 그대로 존치돼 있다. 간무협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무협은 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이 강행 처리되자 긴급 성명서를 발표, 입법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과 간협을 강력 규탄한 바 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 간호법 폐기 당연한 결과! 간호조무사